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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청’ 문정복·이성윤, 與 최고위원 출마 가닥…친명·친청 대결 구도
2025-12-12 17:38 정치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왼쪽)과 이성윤 의원.(출처 : 뉴시스)
친청(친정청래)계인 더불어민주당 문정복·이성윤 의원이 다음달 11일 열리는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합니다.
문 의원은 오늘(12일)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을 굳히고,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이 의원 이르면 오는 14일 출마 선언에 나섭니다.
문 의원과 이 의원은 각각 당 조직사무부총장과 당 법률위원장 등 주요 당직을 맡아 대표적 친청계로 분류됐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최고위원 3인을 선출합니다. 임기는 내년 8월까지입니다.
당내에선 '친명 대 친청' 세력 대결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앞서 친명계 주자로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이었던 이건태 의원과 부산시당위원장 경선 문제로 정 대표에 반기를 들었던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가까운 강득구 의원의 출마도 유력합니다.
강 의원 측은 채널A에 "늦어도 내일 출마 의사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위원 후보 등록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7일로, 조만간 후보군이 확정될 예정입니다.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