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도요금 전자고지’로 올해 9억 아꼈다

2025-12-16 10:17   사회

 사진: 서울시

서울시가 '수도요금 전자고지'로 올해 약 9억 원을 아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전자고지를 이용하면 납부 기한이 돌아올 때마다 상수도 요금의 1%(가구당 감면액 200~1000원)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이어 고지 확인부터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게 서울시 설명입니다.

2006년 수도요금 전자고지 도입 이후 올해까지 절감한 전체 금액을 합산하면 총 48억 원입니다. 현재 수도요금 전자고지 이용 가구는 총 46만 가구로, 올해 약 7만 2,000가구가 새로 이용을 시작했습니다.

서울시는 "전자고지 확대로 올해 약 255만 장의 종이 사용을 줄였다"며 "종이고지서 제작·인쇄·송달에 소요되는 예산 약 5억 원과 이산화탄소 약 9톤을 감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요금 전자고지·자동 납부는 120다산콜, 관할 수도사업소로 전화하거나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i121.seoul.go.kr), 카카오톡 '서울아리수본부' 채널 추가 후 '챗봇 아리수톡 바로가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김동하 기자 hd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