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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당구장 화재에…남성 1명 심정지 상태 이송
2025-12-27 19:09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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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화곡동에 있는 당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안에 있던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보도에 강경모 기자입니다.
[기자]
긴급 출동한 소방차가 도로를 내달립니다.
잠시 후 도착한 화재현장,
건물 2층 창문에선 시뻘건 불길이 맹렬하게 타오릅니다.
쉴 새 없이 물을 뿌리자 불길이 잦아듭니다.
건물 내부로 진입한 소방대원들이 수색에 나섭니다.
희뿌연 연기가 가득해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현장음]
"심정지 환자가…"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강서구 당구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4층짜리 건물 2층에 있던 당구장 내부에선 5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 관계자]
"<화재원인은 아직 나온 거 없고요?> 그렇죠. 아직 조사 중이에요. 지금 2차 조사 진행 예정이에요."
아파트 복도에서 희뿌연 연기가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0시 30분쯤, 대전 판암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 안 출입문 앞에서 세대주인 2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남성의 친형도 1층 현관 반대편 지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형이 불이 나자 탈출하지 못하고 집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번화가 중심 도로에 있는 승용차에서 화염이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8시 45분쯤 충남 서산시에서 도로를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관계자]
"운전 중에 차량 운전자가 엔진룸에서 연기 및 화염이 발생했다고 이렇게 신고가 들어온 상황이고요."
60대 남성 운전자가 스스로 대피했으며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승용차는 모두 탔고 바로 옆에 있던 다른 차량도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영상제보: 박필웅 (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박형기
강경모 기자 kk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