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대표 “쿠팡 자체조사 아닌 정부 지시에 따른 조사”

2025-12-30 11:33   정치,경제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 등 참석 증인들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선서를 마친 뒤 선서문을 전달하기 위해 최민희 위원장에게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연석 청문회에서 "지금까지 쿠팡의 자체조사였다는 언급이 많은데 정부의 지시에 따라 한 달 이상 조사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쿠팡이 보상안으로 조건부 쿠폰 지급을 발표한 데 대해 미국 집단소송공정화법, 한국 공정거래법의 끼워팔기 금지 위반이라는 질의에 "미국법과 관련해 정확하지 않다"며 "해당 법은 집단소송에 관한 것이고 쿠팡은 자발적인 보상안"이라고 답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