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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에 작년 수출 7097억불 ‘역대 최대’
2026-01-01 09:06 경제
지난해 12월 29일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연간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2025년 수출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7097억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상 첫 7000억 달러를 넘긴 성과로, 이는 2018년 6000억 달러 달성 이후 7년 만입니다.
한국은 이로써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연간 수출 7000억 달러를 달성한 국가가 됐습니다.
지난해 수입은 6317억 달러로 보합세를 보였고,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262억 달러 늘어난 78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2017년(952억 달러) 이후 최대 흑자폭입니다.
이번 성과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었습니다. 연간 반도체 수출은 1734억 달러(+22.2%)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자동차도 연간 720억 달러(+1.7%)를 기록해 기존 최고치를 넘어섰고, 선박 수출도 320억 달러(+24.9%)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기존 15대 주력 품목 외에도 새로운 유망 품목들의 성장이 두드러졌습니다.
전기기기 수출은 167억 달러(+7.2%)로 증가했고, 농수산식품은 124억 달러(+6.6%), 화장품은 114억 달러(+12.3%)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K-푸드·K-뷰티 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확대된 영향으로, 수출 품목 다변화가 본격화됐다는 평가입니다.
지역별로는 대미·대중 수출 비중이 다소 감소했지만, 아세안·중남미·CIS 등으로의 수출 비중은 늘어났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