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2026년 새해 첫날인 오늘(1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출처 : 뉴시스)
오 시장은 오늘(1일) SNS에 올린 '변해야 지킬 수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국민의힘은 그야말로 벼랑 끝에 서있다. 여기서 무너지느냐, 다시 태어나느냐를 결정하는 절체절명의 기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잘못된 과거와 단호히 단절을 선언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이를 실천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가 공식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등 잘못을 인정하고 당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언어로 사과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계엄을 옹호하고 합리화하는 언행 등에 대해서는 당 차원에서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그와 같은 잘못된 언행은 해당 행위에 준하는 수준으로 엄중히 다루겠다고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범보수 대통합을 통해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폭주를 제어하고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바로 세워야 한다"며 "거대 권력이 입법, 사법, 행정에 이어 지방 정부마저 장악한다면 견제 없는 불행한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오 시장은 "범보수 세력 대통합이 가능하려면 그 어떠한 허들도 있어서는 안 된다. 지금 이 순간부터 통합을 방해하는 언행을 삼가고 당 지도부부터 포용적인 리더십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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