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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과 제리’ 그 목소리…성우 송도순 별세
2026-01-01 19:52 문화,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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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의 목소리 성우, 송도순 씨가 향년 7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TV 만화 '톰과 제리'에서 정겨운 목소리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그야말로 국민성우였습니다.
오세정 기자입니다.
[기자]
만화영화 '톰과 제리' 목소리로 기억되는 성우 송도순 씨.
대사 하나 없는 애니메이션이었지만, 원작에 없던 성우의 상황설명이 더해지면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故 송도순 / 성우]
"이 세상에서 제일 개구쟁이 고양이 톰. 그리고 이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생쥐 제리"
성우 송도순 씨가 어젯밤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77세.
빈소에는 마지막 인사를 건네려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고인의 40년 지기 동료 성우인 배한성 씨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배한성 / 성우]
"성우는 목소리만으로 하는 배우, 이렇게 인식돼 있는데 송도순 씨 같은 경우는…토탈 엔터테이너 같은 그런 재능이 정말 아주 뛰어났던 그런 후배였죠."
1967년 동양방송 성우 3기로 입사 후,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 외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여러 작품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쳤고.
라디오 DJ와 예능프로그램 패널로도 활약해 2020년엔 보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故송도순 성우/2020년 대중문화예술상]
"그냥 내레이터를 하든 대사를 하든, '진심으로 하다가' 제가 53년 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 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범
영상편집 : 조아라
오세정 기자 washing5@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