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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대학생 살인’ 중국인 총책, 태국서 잡았다
2026-01-08 19:4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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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우리 대학생이 고문 끝에 숨진 사건이 있었죠.
이 범죄 조직의 총책인 40대 중국인 남성이 어제 태국에서 붙잡혔습니다.
홍란 기자입니다.
[기자]
웃통을 벗고 바지만 입은 중년 남성이 태국 경찰관들에게 어깨를 잡혀 끌려 나옵니다.
남성 옆에는 한글로 경찰이라고 적힌 조끼를 입은 한국인도 보입니다.
[현장음]
"여기 앉으세요. 여기."
한국인 대학생을 캄보디아 범죄단지에 감금하고 고문해 목숨을 잃게 한 캄보디아 사기 범죄단체의 총책인 중국인 A 씨입니다.
[현장음]
“○○○ 씨 맞으시죠. 한국 경찰입니다. 태국 경찰과의 협조를 통해서 수사 후에 한국에 송환 예정입니다.”
A 씨는 감금 피해자들이 계좌 비밀번호를 말하게 하려고 권총을 겨누고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A 씨의 검거는 국제 공조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11월 A 씨가 태국에 입국했다는 정보를 포착했고,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어제 태국 무장경찰이 현지에 파견된 한국인 경찰과 함께 태국 파타야에 있는 은신처를 급습했습니다.
정부는 중국 국적의 A 씨를 한국에 데려와 심판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태국 정부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하고 현지에서 열리는 범죄인 인도재판 절차도 밟을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
영상편집: 구혜정
홍란 기자 hr@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