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경호실장 해임…미국과 내통?

2026-01-08 19:51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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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두로 대통령 체포 이후 베네수엘라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대통령 신변보호에 실패한 책임을 물어 경호실장을 해임했는데, 미국과 내통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현지 보도도 나왔습니다.

김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미 특수부대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할 당시, 대통령 신변보호를 책임졌던 하비에르 마르카노 타바타 대통령 경호실장.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권한대행은 현지시각 6일 타바타 경호실장을 해임했습니다. 

대통령 신변보호에 실패한 것에 책임을 물은 겁니다.

새 실장으로는 전직 정보국장 출신으로, 미국과 EU 제재 대상에 올라있는 인물을 임명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당국자를 인용해 "타바타가 직무를 태만히 했을 뿐만 아니라 주권을 최고 입찰자에게 팔아넘겼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선 연일 마두로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습니다. 

[카를로스 산체스 앙굴로 / 민병대]
"맨해튼에서 대통령을 기소하는 법원의 모호성은 이미 모순에 빠졌습니다. 그러한 모호함 앞에서 모든 재판 절차는 원천 무효가 됩니다."

외신들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이런 시위를 주도하고 있다며, 거리에 소총으로 무장한 민병대가 늘어났고 마두로 체포에 찬성한 시민들을 색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향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