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골든글로브 2관왕…“꿈이 현실로” 울먹

2026-01-12 19:51   문화,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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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적 요소를 녹여내 전세계를 휩쓸었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골든글로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상을 받기 위해 무대에 오른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꿈히 현실이 됐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문예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 '골든'이 호명되자, 노래가 울려퍼집니다.

지난해 음원 차트를 휩쓸었던 '골든' 의 주인공 이재가 울먹이며 무대에 오릅니다.

[이재 /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
"작은 소녀가 케이팝 아이돌이 되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포기하지 않아서 전 지금 가수이자, 작곡가로 이곳에 서 있습니다. 꿈을 이뤘습니다."

그리곤 한국어로, 크게 외칩니다.

[이재 /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
"엄마 사랑해!"

현지시각 어제,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데헌 주제가 '골든'이 <아바타:불과 재>, <위키드:포 굿> 등 쟁쟁한 후보자들을 제치고 주제가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케데헌의 수상 질주는 노래로만 끝나지 않았습니다.

<주토피아 2>, <엘리오>, <귀멸의 칼날> 등 경쟁작을 제치고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을 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K컬쳐의 영향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평갑니다.

수상엔 실패했지만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가 한국영화 최초로 남우주연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K팝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시상자로 나섰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케데헌은 3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추가 수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

영상편집: 석동은

문예빈 기자 dalyeb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