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1억 의혹’ 김경 오늘 재소환…엇갈리는 진술 추궁

2026-01-15 07:43   사회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건넸다가 돌려받은 혐의를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15일 경찰에 출석해 두번째 조사를 받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김 시의원을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난 11일 첫 조사에 이어 4일 만에 추가 소환입니다.

김 시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 의원 측에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건넸다가 돌려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김 시의원은 미국에서 변호인을 통해 '1억원을 건넸다가 돌려받았다'는 내용의 자수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지난 11일 조사에서 이 내용을 부인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자수서에 '김 시의원이 돈을 건넬 당시 강 의원과 보좌관 남씨 모두 함께 있었다'는 내용이 포함됐는데, '돈이 전달된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는 강 의원 진술과 상반됩니다.

경찰은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관련자들 사이의 충돌하는 진술을 교차 검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 의원은 지난 11일 압수수색 과정에서 경찰에 휴대전화를 제출하며 비밀번호 제공을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