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에서 부하 직원과 불륜 사실이 드러나 사퇴했던 시장이 자신의 후임을 뽑는 보궐선거에 다시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여성 유권자들이 표를 몰아주면서 지난 선거때보다 오히려 더 많은 표를 얻었습니다.
박자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장음]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이틀 전 일본 군마현 마에바시시 시장으로 당선된 오가와 아키라입니다.
부하 직원과의 부적절한 관계가 드러나 자진해서 사퇴한 지 2달 만에 다시 돌아온 겁니다.
오가와 시장은 2년 전 보수 성향이 강한 이곳에서 진보 성향의 최초 여성 시장으로 당선돼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남성 부하 직원과 호텔에서 10여 차례 만났다는 사실이 알려져 위기를 맞았습니다.
[오가와 아키라 / 마에바시시 신임 시장(지난 5일)]
"이번에 저의 행동으로 시민 여러분께 걱정과 폐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오가와는 2위 마루야마 아키라 후보를 약 1만 표 차로 제치고, 지난 선거 때보다 더 높은 득표수로 당선됐습니다.
일본 언론은 남성 중심적인 지역 사회의 분위기 속에서 동정표를 호소한 점이 여성 유권자들을 움직였다고 평가합니다.
[사이토 지하루 / 마에바시 시민단체 관계자(지난 10일)]
"마에바시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기 때문에 마에바시 주민들의 얼굴에 웃음이 늘어납니다."
부적절한 처신으로 커진 유명세가 경쟁 후보를 압도했습니다.
오가와 시장 SNS 팔로워 수는 논란 이전보다 5배가 늘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악명이 무명을 이겼다"고 해석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편집:조아라
일본에서 부하 직원과 불륜 사실이 드러나 사퇴했던 시장이 자신의 후임을 뽑는 보궐선거에 다시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여성 유권자들이 표를 몰아주면서 지난 선거때보다 오히려 더 많은 표를 얻었습니다.
박자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장음]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이틀 전 일본 군마현 마에바시시 시장으로 당선된 오가와 아키라입니다.
부하 직원과의 부적절한 관계가 드러나 자진해서 사퇴한 지 2달 만에 다시 돌아온 겁니다.
오가와 시장은 2년 전 보수 성향이 강한 이곳에서 진보 성향의 최초 여성 시장으로 당선돼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남성 부하 직원과 호텔에서 10여 차례 만났다는 사실이 알려져 위기를 맞았습니다.
[오가와 아키라 / 마에바시시 신임 시장(지난 5일)]
"이번에 저의 행동으로 시민 여러분께 걱정과 폐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오가와는 2위 마루야마 아키라 후보를 약 1만 표 차로 제치고, 지난 선거 때보다 더 높은 득표수로 당선됐습니다.
일본 언론은 남성 중심적인 지역 사회의 분위기 속에서 동정표를 호소한 점이 여성 유권자들을 움직였다고 평가합니다.
[사이토 지하루 / 마에바시 시민단체 관계자(지난 10일)]
"마에바시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기 때문에 마에바시 주민들의 얼굴에 웃음이 늘어납니다."
부적절한 처신으로 커진 유명세가 경쟁 후보를 압도했습니다.
오가와 시장 SNS 팔로워 수는 논란 이전보다 5배가 늘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악명이 무명을 이겼다"고 해석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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