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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 깜짝 드럼 합주…“평생 로망 이뤘다”

2026-01-14 19:16 정치,국제

[앵커]
한일 정상, 함께 드럼도 치고, 사찰도 가고, 밥도 먹고, 1박 2일간 8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오늘 헤어질 땐 악수를 3번이나 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는데요.

새해 초 이재명 대통령, 중국, 일본 정상과 모두 신뢰를 다지며 실용 외교의 돛을 올렸다는 평가입니다.

현지에서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카이치 일본 총리가 두 손을 모으고 이재명 대통령을 기다립니다.

이 대통령이 차에서 내리자 환하게 웃으며 인사합니다.

두 정상이 찾은 호류지는 7세기 지어진 사찰로, 백제에서 건너온 불교문화가 영향을 미친 곳입니다.

[호류지 주지스님]
"한국에서 오신 분들이 교류를 했던 장소입니다."

두 정상은 대웅전 앞에서 손을 맞잡았습니다.

[현장음]
"정말 대단합니다."

두 정상은 백제 관음상과 고구려 담징이 그렸다는 설이 있는 금당벽화를 관람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의 운동화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어제도 이걸 신으면 좋으셨을 텐데요. <미리 알려줬어야죠.>"

어제 일본이 깜짝 준비해 구두를 신고 진행한 연주를 의미한 것으로 보입니다.

두 정상은 어제 푸른색 유니폼을 착용하고 함께 드럼을 연주했습니다.

드럼 애호가인 다카이치 총리가 케이팝 연주를 제안한 겁니다.

[현장음]
"와."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어제)]
"대단하세요!"

만찬 자리에서도 화제가 이어졌습니다.

[일본 총리 주최 만찬(어제)]
"제가 오늘 총리님한테 평생 해보고 싶던 걸 배워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한일 정상은 1박 2일 동안 8시간을 함께 하며 친교를 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일 셔틀외교의 완전한 복원을 이루고 오늘 귀국합니다.

오사카에서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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