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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으로 앞두고 부산시, 숙박시설 바가지요금 현장 점검
2026-01-17 15:34 사회
바가지요금 QR 신고 안내 배너 (출처: 부산시 홈페이지 캡처)
부산시가 오는 6월 12~13일로 예정된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공연을 앞두고 지역 숙박업소가 과도하게 요금을 올린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는 17일 바가지요금 QR 신고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외 관광객이 QR코드를 스캔해 바가지요금을 신고하면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관할 자치단체와 관련 기관 등이 전달됩니다.
부산시는 숙박업소 등에 이를 홍보하는 스티커와 포스터를 배부했고, 시 홈페이지에도 안내 배너를 게시했습니다.
또 부산시는 구·군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다음 주부터 온라인으로 신고된 숙박업소 등을 상대로 현장을 확인한 뒤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계도할 예정입니다. 부당요금 징수, 예약조건 불이행 등 불공정행위는 호텔 등급 평가에 적용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바가지요금 QR 신고 시스템 등으로 온라인 신고 접수와 현장점검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불공정 숙박 거래 행위를 예방하고 관광수용태세를 철저하게 점검하겠다”며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이번 콘서트의 성공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날 이재명 대통령은 BTS의 공연을 앞두고 부산에서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논란이 나오자 “시장 전체 질서를 무너뜨리고 모두에게 큰 피해를 주는 악질적 횡포”라며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바가지요금이 적발될 경우) 부당하게 취득한 이익보다 손해가 훨씬 크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소윤 기자 sypar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