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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정권 교체 공개 압박…“새 지도자 찾아야”
2026-01-18 18:52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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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드디어 입을 열였습니다.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수천 명이 숨졌다면서 그 책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이란 정권 교체를 공개적으로 거론했습니다.
성혜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란의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군중 앞에 섰습니다.
최근 반정부 시위로 발생한 대규모 인명 피해를 미국 탓으로 돌렸습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 이란 최고지도자 (현지시각 17일)]
"우리는 미국 대통령을 '범죄자'로 간주합니다. 이란 국민에게 발생한 희생과 피해, 그리고 이란 국민을 향한 근거 없는 비난 때문입니다."
하메네이는 SNS에서도 "이번 선동은 미국이 기획하고 실행했다"며 "미국의 목표는 이란을 집어삼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더 강한 수위로 맞받았습니다.
하메네이를 향해 "사람 죽이는 일을 멈춰야 할 병든 인물"이라며, "새로운 지도자를 찾을 때"라고 못 박았습니다.
그간 이란의 '정권 교체'에 대해선 말을 아꼈던 트럼프.
[현장음]
"이란 정권의 교체를 지지하십니까?"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해 12월)]
"정권 교체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하메네이가 자신을 '수천 명을 죽인 범죄자'로 규정하자,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직접 요구한 겁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발언 뒤에도 하메네이는 "국제적 범죄자들을 절대 놓아주지 않겠다"고 다시 맞서면서, '강대 강' 대치는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성혜란입니다.
영상편집 : 남은주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