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새 두 번…홍콩서 잇달아 흉기 난동

2026-01-18 19:17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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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들어 홍콩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식당과 쇼핑몰에서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묻지마 범죄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흰색 상의를 입은 남성이 30cm 길이의 흉기를 들고 시민들을 위협합니다.

남성이 쇼핑몰 안쪽으로 들어가자 놀란 시민들이 대피하면서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넘어진 여성이 인질로 잡히자 경찰이 곧바로 실탄을 발사합니다. 

지난 15일, 홍콩의 대형 쇼핑몰에서 베트남 국적의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경찰은 실탄 2발을 발사해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총상을 입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남성은 쇼핑몰 음식점 주방으로 당당히 들어가 흉기를 훔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가방에서 다량의 마약을 발견했으며 범행 당시 남성이 마약에 취해 있었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난장판이 된 식당 안에 한 여성이 흉기를 들고 서 있습니다.

여성을 붙잡기 위해 접근하던 경찰에 달려가 흉기를 휘두릅니다.

방패로 무장한 경찰들이 앞뒤로 여성을 감싸며 제압합니다.

지난 3일 중국 국적의 여성이 홍콩의 한 식당에서 흉기 난동을 피우는 모습입니다.

[현장음]
"저는 돈이 없어요."

경찰은 여성이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려 했지만 배터리가 방전돼 결제하지 못하자 화가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영상편집 : 박혜린

조민기 기자 minki@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