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오프닝]여탕 시찰한 김정은…“조화롭고 친숙”

2026-01-21 21:03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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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입니다.

오랜만에 북한 얘기인데요.

지금부터 만나 볼 이 영상이 꽤 눈에 띄어서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른바 여탕 시찰입니다.

검정색 두꺼운 외투를 입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온천탕과 좀 안 어울리긴 한데 온천수를 손으로 떠 올려 맡아보는가 하면, 목욕하는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멋쩍은 웃음도 짓네요.

함경북도 온포근로자휴양소가 리모델링했다고 하죠.

과거 너절하다고 "물고기 수조만 못 하다"고 그게 질타했던 그곳을 다시 찾은 겁니다.

[조선중앙TV]
"매 구획들이 실용적으로 조화롭게 배치되고 건축의 모든 요소가 주변의 자연환경과 친숙하게 구성되었다고 평가하시었다."

또 다른 장면 수영복 차림의 남성들이 일제히 일어나 인사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물에 몸을 담근 남성 중에는 김 위원장과 동행한 80대 원로 간부로 추정되는 인물도 있었는데요,

최근 공장시찰 현장서 "제 발로 나가라" 부총리 바로 해임했었는데, "80대 원로 간부가 직접 탕에 들어갈 정도로 북한 권력 핵심부에서 충성 연출이 일상화돼 있다"고 전문가 분석도 있습니다. 

김종석의 오프닝, 자주 보다 보면 익숙해지실 겁니다.

저는 자리를 옮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