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가 이끌고 로봇·AI가 밀어올렸다

2026-01-22 18:58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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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실 누구도 예상 못했던 이런 코스피 급상승을 이끈 공신이 있습니다.

3대 분야, 반도체, AI, 로봇.

가장 많이 오른 건 뭔지 오은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우리 증시 체급을 키운 건 반도체주였습니다.

인공지능 확산으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쌍끌이한 겁니다.

코스피가 3천 포인트를 돌파했던 지난해 6월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942조 원 늘었는데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이 넘습니다.

피지컬 AI 기술로 각광받은 현대자동차도 코스피 견인에 한몫했습니다.

다만 대형주 쏠림현상은 여전히 숙제입니다.
 
대형주 지수는 이달 들어 약 20% 올랐지만, 중형주와 소형주 지수는 각각 약 8%, 1.2%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김영웅/증권학원 원장]
"요즘은 문의 전화가 하루에 30~40건은 올 정도로…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 이슈 때문에 엄청나게 급등하고 있어서 다들 이제 약간 흥분돼 있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최정석/서울시 중구]
"현재 상황은 반도체가 주도하고 있는 것 같고. 나머지 주식들은 시장 상황 때문에 살짝 상승하는 기류지만 반도체만큼은 올라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단기간 급등한 만큼 차익을 실현한 투자자들의 매도 움직임에 따라 조정도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채널A 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헌 이승훈
영상편집: 차태윤

오은선 기자 onsu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