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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단식 중단 약속해달라”…장동혁 “그렇게 하겠다”

2026-01-22 19:10 정치

[앵커]
8일째 단식 중이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오늘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어제 전 의원들의 만류에도 단식을 고수하던 장 대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직접 국회를 찾아 설득하자,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최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도열한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회 로텐더홀로 들어옵니다.

8일째 단식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찾아왔습니다.

계속 누워 있던 장 대표, 의자에 앉습니다.

[박근혜 / 전 대통령]
"물과 소금만 드시면서 단식하신다는 언론 얘기를 듣고 많이 걱정을 했습니다."

이어 단식을 멈춰달라 권유한 뒤 재차 확약을 받습니다.

[박근혜 / 전 대통령]
"국민들께서는 대표님의 진정성을 인정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이제 단식을 그만두겠다, 이렇게 약속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그렇게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근혜 / 전 대통령]
"오늘 멈추시는 것으로 그렇게 알겠습니다. 그렇게 믿고 가겠습니다."

장 대표가 박 전 대통령을 만난 건 취임 이후 처음.

박 전 대통령이 국회 내 본청을 찾은 것도 2016년 탄핵 이후 10년 만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떠난 후 눈물을 보인 장 대표.

단식 중단을 선언하고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 응원하는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를 예방한 홍익표 신임 대통령 정무수석은 "대통령께서도 제게 빠른 시일 내 병원 방문을 말씀하셨다"면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상의해 빠른 시일 내 가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 방문은 보수대통합의 마침표"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김명철
영상편집: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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