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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조르고 물에 빠트리고…日 학폭에 ‘발칵’
2026-01-22 19:47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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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폭력 영상에 일본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주변 학생들 일부는 말리기는 커녕 방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장하얀 기자입니다.
[기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화장실에 모여있습니다.
[현장음]
"준비, 싸움 시작!"
누군가 시작을 알리자, 무지막지한 폭력이 이어지고, 주변 학생들은 말리기는커녕 환호성을 지릅니다.
지난달 19일 일본 도치기현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장면입니다.
올 초 SNS를 통해 영상이 확산되며 일본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목을 뒤에서 조른 채 즐거워합니다.
[현장음]
"이놈아! <괴롭힘이야.>"
뒤이어 피해 학생은 물에 빠진 채 허우적거리고, 구해줄 생각은커녕 영상만 찍고 있습니다.
[현장음]
"너무했나. 위험해, 위험해."
지난해 11월 일본 오사카시에서 발생한 일로, 마찬가지로 SNS를 통해 최근 공개됐습니다.
일본에선 과거 몇 년간 발생했던 학교폭력 영상이 SNS를 통해 잇따라 공개되며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학교나 수사 기관이 학교 폭력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자 온라인을 통한 폭로가 시작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 목소리도 나오는 가운데 일본 교육당국은 공개된 일부 사건들에 대한 경위를 파악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이태희
장하얀 기자 jwhit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