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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의 반등 키워드 “자만할 때 아니다”
2026-01-25 18:50 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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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4분기 20조 영업이익 실적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임원들에게 '위기'를 꺼내들었습니다.
'숫자가 나아졌다고 자만할 때가 아니다'
임원진을 향해 최고 호황기에 위기를 언급한 이유, 이기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삼성그룹 임원진 2천 여명 대상 세미나에서 "숫자가 좀 나아졌다고 자만할 때가 아니"라며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0조 원으로 추정돼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 회장은 임원들에게 '자만을 경계하라'는 일침을 가한 겁니다.
19년 전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중국은 쫓아오고 일본은 앞서 가는 상황, 한국 경제는 샌드위치 신세"라는 '샌드위치 위기론'도 세미나에 등장했습니다.
'위기의식'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건희 / 전 삼성그룹 회장 (1993년 6월)]
"극단적으로 얘기해, 농담이 아니야.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봐"
지난해 9년 만에 재개된 임원 세미나에서 이 회장은 '사즉생', '독한 삼성인'을 언급한 데 이어 올해는 "경쟁력 회복" "재도약"으로 '기술력'에 방점을 찍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2022년 6월)]
"아무리 생각해봐도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 같아요."
오는 29일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
영상편집: 차태윤
이기상 기자 wakeup@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