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속풀이>
▷ 이현수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저는 이현수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1월 26일 월요일 <정치속풀이>로 시작하겠습니다. 하루의 정치를 가장 먼저 깊게 알아보는 순간. 오늘도 속을 풀어주실 분들을 모셨습니다. 먼저 소개를 드려보겠습니다.
정치·외교·안보 3종 세트를 장착한 여당의 논리 종합선물세트. 김종욱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님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종욱 : 네, 안녕하세요?
▷ 이현수 : 그리고 야당의 야무진 야망남, 꿈이 뚜렷한 남자. 이민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민찬 : 안녕하세요? 이민찬입니다.
▷ 이현수 : 소개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빠르게 착석하셨습니다. 빠른 이슈 선점과 차가운 이성적 분석으로 아이스 펀치를 날리는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오셨습니다.
▶ 강찬호 : 안녕하십니까?
▷ 이현수 : 날씨가 추워서.
▶ 강찬호 : 아이스 얘기하지 마십시오. 미국 분들은 공포에 떱니다. 아이스만 나타나면 나 총 맞아 죽는다. 무섭습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오늘 첫 번째 주제는 이민찬 부위원장이 준비해 오셨다고요?
▶ 이민찬 : 네, 제가 준비했습니다. 요즘 시끄러운 분이시죠. 1인 1표제에 이어서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던지면서 범여권을 내분으로 몰고 온 정청래 민주당 대표입니다.
▷ 이현수 : 정청래 민주당 대표 얘기하기 전에 주말 사이에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별세 소식이 있었습니다. 여권에서도 다 놀란 분위기더라고요.
▶ 김종욱 : 네, 갑작스러워서 먹먹한 것 같고 내부에서는 상당히 좀 침통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 아시겠습니다만 민주화 운동의 산증인이시죠.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그다음에 고문을 당하셨고 1980년 김대중 내란 음모 사건으로도 투옥이 됐고 고문의 후유증 때문에 상당히 안 좋았었고요.
민주당 입장에서는 네 번의 집권 기간 동안 이해찬이라는 이름이 없으면 설명이 안 될 만큼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셨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지금 현재 이재명 대통령까지 이해찬 전 총리의 손길이 다 가 있는 상황이고 그 과정에서 많은 민주당 사람들 같은 경우 그분과 관계를 맺어왔기 때문에 비통하고 침통하고.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초반인 상황이니까 훨씬 더 좀 이해찬 전 총리의 기둥 같은 역할들이 필요했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뭐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느꼈던 군부 통치하에서 고문이라고 하는 부분들이 74세니까 되게 젊은 나이시잖아요. 내부 분위기가 상당히 침통하고 애도하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이현수 : 정치권에서 다 애도 메시지를 내놓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에서도 애도하는 메시지가.
▶ 이민찬 : 국민의힘에서도 이념이나 생각의 차이는 있지만 정치권에서 오래 활동하셨던 분이고 민주화에 기여했던 공로에 대해서는 일언이 없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도 애도를 표한다는 메시지가 나왔고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는 과연 이해찬 전 총리가 없는 범여권 민주당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에 관심이 많이 모입니다.
왜냐하면 중요한 순간마다 이해찬 전 총리가 역할을 많이 하셨고 특히나 어떤 기초단체장부터 시작해서 주류, 그러니까 민주당 내에서 지분이 많지 않았던 이재명 대통령을 만드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분이시죠. 그렇다면 그뿐만 아니라 민주당이 호남에서 벗어나서 수도권 정당, 그러니까 180석.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80석을 만들어서 민주당이 여러 가지 의회의 다수당으로 안착하는 데 역할을 하셨기 때문에 그렇다면 앞으로 이해찬이 없는 민주당은 어떻게 될 것인가. 과연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내에서 어떻게 그러면 중심을 잡아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 이현수 : 강찬호 위원님 말씀 듣고 이제 합당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 강찬호 : 지금 누구보다도 아마 이번 이해찬 전 총리의 별세를 애도하는 사람 중 하나가 이재명 대통령일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실 민주당에서 변방 세력인데 민주당이 엘리트가 되는 족보에 하나도 없어요. 전대협 운동권 세력도 아니고. 그런데 이분이 당대표와 대통령까지 된 데에는 이해찬 옛날 대표를 지냈을 때 이해찬 총리의 지원이 거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문재인 정부 직후에 친문들, 핵심 당권 세력, 주류 세력은 이재명 대통령을, 지금 한동훈 대표는 제명하려고 했습니다. 특히 문준용 씨 이런 논란을 혜경궁 김씨라는 필명으로 부인이 이른바 당게처럼 댓글 올려서 이렇게 했다는 의혹을 가지고서는 제명을 하려고 그랬는데 이때 누구보다 앞장서서 유일하게 무죄 추정의 원칙, 당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해서 조사 결과 지켜보고 하자고 막아준 사람이 이해찬 대표고요. 당시 대표였고요.
그다음에 아시다시피 2022년 대선 때도 그렇고 이번 대선도 그렇고 가장 확실하게 했습니다. 그러니까 최측근 이화영 전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지사로 일을 하게 된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이재명 대통령이 이해찬 전 총리의 시신이 운구되면 가장 높은 수준에서 예를 취할 것 같습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그러면 아까 발제를 하셨지만 지금 민주당 내부가 특히 정청래 대표가 합당 이야기를 한 날이 또 코스피 5000이 되는 날이어서 여러 가지 당내에서 더 시끄러웠던 것 같아요.
▶ 이민찬 : 거의 지금 민주당 최고위는 내전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 것 같아요. 많은 친명과 친청으로 갈라져서 민주당 내에서는 명청 대전은 없다고 늘 얘기는 하지만 최고위원회 발언 수위를 보면 굉장히 이 수위가 높아요. 그 내용을 보면 오늘 이언주 최고위원도 오늘 아침에 나와서 정청래 대표의 거취 이런 것까지 운운하면서.
▷ 이현수 : 며칠 전에 기자회견도 하셨더라고요.
▶ 이민찬 : 그러니까요. 이 문제에 대해서 거론을 하는데. 그런 생각이 듭니다. 1인 1표제도 정청래 대표가 추진을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1인 1표제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분은 없어요. 그런데 갈등이 생깁니다. 조국혁신당과 민주당 이 두 당의 합당도 언젠가는 할 것이라고 민주당 내 공감대가 있었던 걸로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그 시점 등등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잖아요.
이런 것을 보면 민주당의 어떤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친청계가 어떤 두 석을 차지하는 현실, 성적표를 받아보고 나서 이른바 친명계에서는 어떻게든 친청계에게 견제구를 날릴 소재가 필요했던 게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그 소재가 1인 1표제에 이어서 합당 문제고 그 구실은 절차적 문제점이었던 거죠. 절차적 문제점, 그러니까 제대로 공유하지 않았다. 청와대와도 제대로 상의하지 않았다. 이렇게 해서 당원들과 정청래 대표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과 틈을 벌리려는 그러한 작전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읽힙니다.
▷ 이현수 : 강찬호 위원님 보시기에는 정청래 대표와 조국 대표의 합당을 둘러싼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졌다고 보시나요?
▶ 강찬호 : 둘은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졌고요. 그밖에 친명 세력이 볼 때 완전히 친위쿠데타 수준의 폭거입니다. 정청래 대표를 끌어내려야 한다는 얘기도 막 나오고 있고 그렇게 합당이 좋으면 너희 지역구에 있는 후보들부터 조국당한테 양보해라. 그런 얘기가 최고위원 회의에서 공공연하게 나왔어요. 그리고 지금 당원들 상당수가 우리가 지금 다 미루었던 민주당은 어디 가고 성비위에다가 그다음에 지지율 2%, 결국 이재명 대통령과 잠재적인 경쟁 세력이 될 수밖에 없는 이런 사람 끌어들여서 뭐 하겠다는 것이냐. 아주 격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친명 색깔이 있는 분들도 입장이 제대로 안 나오고 있는 분이 많아요. 왜 그러냐? 아니, 본인들부터 당장 본인 지역구에 내고 싶었던 사람들, 이런 사람들 지금 날아가고 대신에 조국당 사람들 그냥 줘야 하는 상황이 나올 수 있어요. 게다가 지금 젊은 여성 당원들, 이분들이 굉장히 격분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바로 성비위 사건이죠. 성비위 사건 터졌는데 조국 대표 뭐 했나요? 김보협 대변인 그분 하나만 중징계를 하고 나머지 다 솜방망이 징계했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그런 성비위 문제 그대로 안고 들어온다? 그래서 지금 젊은 여성 당원들이 굉장히 격분하고 있다. 성비위당과 합당할 것이냐. 이런 문제까지 닿아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있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2%짜리 정당이 왜 40% 넘는 지지율의 민주당이 상당한 지분을 주고 들여오느냐. 이렇게 되면 호구가 되는 것이다. 지금 이런 의혹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배경에는 결국은 합당이라든가 이런 거에 대해서 계속 군불을 때온 김어준 그리고 그 뒤에서 조국의 사면과 그다음에 지금 합당을 부추기고 있는 듯한 문재인 전 대통령 그리고 이거에 대해서 엄청난 손해를 감수하고까지 조국혁신당을 합당을 시도하고 있는 정청래 대표. 이 4인 간에 한마디로 사심을. 정청래 대표는 연임을 하고 조국 대표는 이번에 공천 기회를 보장받는 이런 사심을 갖고 민주당을 본인들의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있다. 이런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 이현수 : 여권 내 역학 구도까지 다 짚어주셨는데 김종욱 부위원장님 보시기에 이게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 보니까 아마 더 사실 예민한 문제일 텐데요. 실제로 여권 내 분위기가 이렇게 격앙되어 있나요?
▶ 김종욱 : 내부는 매우 혼란스럽죠, 혼란스러운데 외부의 평가가 내부의 고민보다 훨씬 더 예를 들면 당을 쪼개려고 하는 듯한 비판의 목소리가 있는 것 같다. 항상 모든 일이 발생하게 되면 친명, 친청 논란을 벌이는 건데 대통령이라고 하는 존재와 당대표라는 존재를 동꼽아 놓고 비판할 수 없는 측면이 분명히 있는 것이고요. 정청래 대표도 만약에 그런 식으로 제기한다면 당내에서 상당히 많은 요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겠죠. 그런데 내부 분위기는 어떤 거냐면 올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너무 빨리 온 거 아니냐? 이런 거죠.
대체적으로 생각하는 게 뭐냐 하면 지방선거에서 상당히 합리적인 방식의 선거 연합, 선거 연대를 통해서 서로 간 관계를 잘 조율하고 8월 전당대회라고 하는 게 지금 정청래 대표 같은 경우는 과도기 체제지 않습니까? 중간에 보궐선거로 들어왔기 때문에. 그래서 8월 이후에 전반적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중후반기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는 측면으로 조국혁신당과 합당 문제가 논의될 거라고 예상이 됐었는데 빨리 시작되게 되면서 이게 예를 들면 지방선거 승리라고 하는 명분 위에 다른 것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분명히 있는 거죠.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충분한 설명을 했어야 하는데 상당히 충분한 설명이라기보다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합당을 해야겠다고 던져놓고 보니까 내부에서는 어떤 의도가 있는지 궁금증이 있는 것이고 이 부분을 건강한 토론을 통해서 풀어가야 하는데 그 토론이 일어나기 이전에 논쟁이 벌어진 거고 아마 제가 볼 때 오늘부터 치열한 논쟁이 벌어질 거라는 생각이 드는 게 하나 있고요. 또 하나는 아무도 몰랐다는 거죠.
▷ 이현수 : 그렇죠.
▶ 강찬호 : 아주 심각한 거예요.
▷ 이현수 : 그런데 보통 합당 얘기를 하면 무르익고 공개를 하거나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얘기를 하는데 되게 갑작스러운데 사실 내부적으로 무르익은 게 없어서.
▶ 김종욱 : 그래서 아무도 몰랐다고 하는 것이고 적어도 정청래 당대표가 권리당원 1인 1표를 얘기했을 때 당원주권시대를 얘기한 게 아니냐. 그렇다면 당원주권시대의 핵심적인 내용은 당원들 간 토론을 통해서 공감대가 만들어지고 그 공감대의 힘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하거나 합당을 추진했어야 하는 건데 최고위원들 20분 전에 알았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정청래 당대표의 이야기가 이율배반적이다.
이 두 가지가 결합되면서 왜 그렇게 급하게 이런 제안을 던졌는가 측면에서 다른 무엇인가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 이런 논쟁이 되게 많아요. 저는 여기에 대한 설명은 분명히 필요하다. 당연히 정청래 대표는 그런 게 없다고 얘기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설명이 필요할 것 같고 하지만 더 중요한 문제는 합당이라고 이야기하는 건 민주당이 조국혁신당을 흡수하는 게 아니잖아요.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내야 하는 거기 때문에 내부에서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갈 거냐 논란이 되게 많은 거죠.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말씀하신 조국혁신당과 결합했을 때 이게 시너지가 날 것인가 안 날 것인가. 그러니까 사과를 하나에서 하나를 더 하면 두 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당이 두 개를 합친다고 해서 2가 되는 과정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고 0.7, 0.8이 나오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명확한 확신이 없다고 한다면 저는 왜 지방선거 전에 이걸 해야 하느냐 논의가 오늘부터 시작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말씀하신 것처럼 논란은 많습니다만 저는 되게 중요한 토론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런 토론을 통해서 당원들의 어떤 힘이 어떤 것인지, 당원들의 생각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게 된다면 정청래 대표 같은 경우도 소위 민심이 아닌 당심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래서 그런 건강한 토론으로 나갔으면 한데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강찬호 : 지금 보니까 표현은 완곡한데 제가 한 얘기를 다 하셨어요. 모든 문제점이 있다는 걸 사실상 시인하신 거고요. 간단하게 아까 말한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 간단합니다. 정청래 대표의 연임 욕심이라고밖에 볼 수 없어요. 왜 그러느냐? 지금 조국혁신당 들어오면 당원이 10만여 명이 넘습니다. 그쪽 권리당원이 4만여 명이라고 하는데 이분들은 아마 입당 선물로 프리미엄을 줄 겁니다.
예를 들어 당원된 지 두 달, 세 달이 돼서 권리당원을 주겠다든지 이런 것도 할 거예요. 그러면 최소4만에서 많으면 10만까지 새 당원 표가 들어오는데 이분들 다 누구 찍느냐? 100% 정청래 찍습니다. 왜? 이분들은 기본적으로 조국혁신당의 본질은 뭐냐 하면 친문 비명이에요. 그래서 친명 후보 안 뽑습니다. 이번에 김민석 총리가 나오게 되면 김민석 총리는 친명이니까 이분을 안 뽑아요. 따라서 정청래 대표가 많게는 10만 표를 더 확보할 수 있다. 이러니까 친명들이 난리가 났고요.
두 번째, 조국 이분이 들어오면 공동대표를 만약에 하게 되면 정청래 대표는 지방선거 끝나면 무조건 대표직 내려놓습니다. 왜? 전당대회에 나가야 하니까. 그러면 전당대회까지 관리 누가 하죠? 남은 대표 조국 대표가 합니다. 그러면 누구 편 들어주겠습니까? 김민석과 정청래 중에. 정청래 편 들어주겠죠, 아무래도 이것저것 회색지대에서는. 그러니까 이거 전당대회가 아니고 청당대회 되는 거냐? 이런 얘기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이 당이 나중에 친문 대표에다가 친문 당원들이 다시 주류가 되면서 문어게인으로 가는 거 아니냐. 지금 국민의힘은 윤어게인 때문에 망한다는데 여기는 대명천지에 문어게인이냐. 이런 세력까지 친명 세력들이 하고 있습니다. 이거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니에요.
▷ 이현수 : 강찬호 위원님이 합당 이후를 아주 멀리까지 예측을 해 주셨는데.
▶ 김종욱 : 합당이 결정되지 않았는데 지금 공동대표까지 결정하신 상황이고.
▶ 강찬호 :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값을 높게 쳐주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 김종욱 : 저는 예를 들면 이 논쟁 자체가 말씀하신 것처럼 정청래 당대표의 개인적인 의구심이 있다고 하더라도 정당 시스템 내에서 합당, 분당 이런 것들은 자연스러운 과정이거든요. 그러니까 문제의 핵심은 그것이 어떤 의도냐의 문제가 아니라 합당 과정이 당원들, 각 당의 힘들을 가지고 민심을 반영하는 합당이 될 것인가, 만들 것인가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요.
안 그렇게 되면 이 논쟁 자체를 말씀하신 것처럼 내가 이거 지분 먹으려고 하는 거야, 연임하려고 하는 거야라는 말씀들을 하시는데 꼭 그렇게만 가지 않을 가능성도 꽤 있다. 당 내부도 마찬가지인데요. 저는 아마 중재안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당 내부에서 지방선거 이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합당을 하게 되면 두 가지입니다.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야 하고 지분 나눔을 해야 해요. 문제는 지분 나눔이 되게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지방선거 이후에 합당 논의를 시작하는 방식으로 가자고 하는 중재안이 나올 수 있고요. 왜냐하면 앞에 걸려 있는 게 하나 있어요. 권리당원 1인 1표가 걸려 있고 이 두 가지라고 하는 부분들이 결합되면서 아마 중재안이 나올 가능성이 꽤 높고요. 그 중재안이 나와서 이 상황 자체가 봉합이 된다면 제가 볼 때 오히려 민주당 입장에서는 훨씬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겠다 생각합니다.
▶ 강찬호 : 제가 이걸 심지어 가정 삼아 말씀드리는데요. 김경 사태가 다시는 재연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김경이 소위 이른바 강선우 의원한테 1억인가 갖다바쳤던 이런 시점에서 이런 식의 합당이 이루어졌다고 보십시오. 김경 이런 분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러니까 제가 돈 얘기하는 거라는 아니에요.
돈이 아니더라도 엄청 노력해서 거의 공천받을 수 있는 상황 비슷하게 왔어. 그 순간에 합당이 결정되면서 지금부터 몽땅 제로 베이스. 민주당 일부는 희생을 하셔야 한다. 이러면 김경 같은 분을 비롯해서 어떤 난리가 날까요? 그러니까 이런 것은 선거 치르기 전에 1, 2년 전에 다 얘기가 됐어야 합니다. 이런 게 지금 선거 코앞에 두고 같은 지도부 식구들과 얘기 안 하고 일방적으로 기자회견을 해서 발표하겠다는 정청래 대표. 비민주의 극치라고밖에 비판할 수밖에 없습니다.
▷ 이현수 : 두 분의 격론에.
▶ 김종욱 : 국민의힘 같습니다. (웃음)
▶ 강찬호 : 국민의힘 아니에요, 국민의힘이 아니라.
▶ 김종욱 : 농담으로 말씀드렸습니다.
▶ 강찬호 : 저는 민주당 친명 의원들이 얘기하시는데.
▶ 김종욱 : 제가 왜 그러냐면 비판은 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돈 공천 문제가 합당이랑 무슨 연관이 있는 건가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나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공천 논란이 나올 수밖에 없는 건데 갑자기 합당 얘기를 하고 있는데 김경 시의원 예를 들면서 말씀을 하시니 이거는 다른 거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방어도 해야 하니까.
▶ 이민찬 : 청와대 반응이 저는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합당 발표가 났을 때 처음에 강유정 대변인이 논의한 바 없다고 했잖아요. 그날 오후에 홍익표 정무수석이 사전에 연락을 받았다고 얘기했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사전 교감이 있었고 청와대도 이 논란에 대해서 어느 정도 무마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시간을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청와대 관계자의 멘트를 보면 사전 논의가 없었고 우리도 그냥 통보만 받았다는 얘기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요. 이 말은 청와대 내부에서도 굉장히 당혹감이 있었고 이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우리가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초반에 혼선이 있었던 것이에요. 이 부분을 보면 앞으로 그게 주말 사이에 거쳐서 얘기가 나왔을 것이고 그 청와대 명심에 따라서 이 논의는 달라질 수 있을 거라고 봐요.
▶ 강찬호 : 취재한 바에 따르면 그것은 청와대가 엄청난 압박을 민주당에 가해서 공식 입장을 냈어요.
▶ 이민찬 : 민주당에서 입장을 내셨죠.
▶ 강찬호 : 이거 굉장히 중요합니다. 대변인이 자기 얼굴을 가지고 한 것도 아니고 딱 서류에 민주당 사무처 내지는 공보처 해서 청와대는 이번 합당 문제와 관련해서 민주당과 협의,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거는 뭐냐 하면 쉽게 말하면 대통령 팔지 말라는 거예요. 대통령이 지금 합당의 뜻을 같이한다? 전혀 아닙니다. 지금 청와대 내부적으로 부글부글 끓고 있고.
▶ 이민찬 : 만찬회에서 논의한 적이 없다.
▶ 강찬호 : 그 얘기를 굳이 저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확실하게 선을 긋는 겁니다.
▷ 이현수 : 김종욱 부위원장님 말씀대로 시작됐고 저희가 다음 주 월요일에 앉아서 어떤 얘기를 할지 몰라요. 일주일 사이에 어떤 얘기가 있을지 모르니 이제는 국민의힘 내부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김종욱 위원님이 준비해 오셨다고요.
▶ 김종욱 : 저도 제목을 보니까 한동훈 전 대표가 속이 속이 아닐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일단 왜냐하면 장동혁 대표가 원래는 친한계 의원이셨잖아요. 그분이 어느 순간 약간 내란 문제와 관련해서 생각이 바뀌시면서 당대표가 되셨고 그분 같은 경우가 전 당대표를 한 분을 본인 스스로가 제명 처리를 한 건 아닙니다만 윤리위원회에서 결정이 된 겁니다만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에 봉착해서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는 더 착잡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고요.
중요한 건 길이 열려야 하는데 제가 보기에 그 길이 안 보이는 것 같아요.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예를 들면 에둘러 돌아갈 길이 있으면 에둘러 돌아가겠는데 에둘러 돌아갈 길이 없다. 그래서 아마 어제도 그제인가 집회를 한 것 같기는 합니다만 저는 그래서 이 상황도 만만치 않겠다. 그래서 어떤 길이 옳은지. 그러니까 제명의 길이 옳은 건지 아니면 타협을 통해서 봉합하는 길이 옳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주제는 다릅니다만 합당과 제명 이 두 가지가 어찌 보면 상당히 유사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강찬호 : 엄청나게 지금 갈등을 빚고 있고 제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기류는 제명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고요. 지금 장동혁 대표는 서울시내 모 Y병원에서 몸을 추스르고 있는데 어저께 대표를 문안을 갔던 당 관계자에 따르면 말을 지금 못한답니다. 식도가 타들어갔대요. 진하게 정말 단식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말을 못하고 있는데 전반적인 기류, 예를 들면 지도부라든가 주류 의원들의 입장은 한동훈 전 대표가 결국 사과하고 그다음에 장동혁 대표 체제를 스스로 걷어찼기 때문에 제명이 이제는 불가피하지 않겠느냐.
다만 장 대표가 병원에 있기 때문에 오늘 최고위원 회의에서는 그것을 의결하지 않고 장 대표가 이르면 목요일에 복귀하기 때문에 그때 이제 아마 목요일 이후에 제명이 결정되지 않겠느냐는 쪽으로 가고 있어요. 그런데 이거는 정말 굉장히 불행한 일입니다. 불행한 일이고요. 제명을 하게 되면 이재명 정부만 좋아하게 되는 상황이 생긴다. 한마디로 국민의힘은 중도나 외연 확장이 굉장히 어려워질뿐더러 과연 이 문제가 제명까지 할 일이냐는 논란으로. 조금 있으면 김건희 여사의 공판이 선고가 나오고 2월에 윤석열 전 대통령 공판이 나는데 지금 기류를 보면 내란 공인될 가능성이 높아요.
이런 상황에서 과연 한동훈 전 대표, 논란이 많지만 그래도 계엄 해제에 찬성 표결을 끌어내고 계엄에 누구보다 반대 입장을 냈는데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문형배 전 헌법소장조차 국민의힘 전체를 내란 정당으로 몰고 가는 건 안 된다고 하는 거거든요. 한동훈 전 대표의 문제가 있다면 내부적으로 처리할 일이지, 이것을 정말 인위적으로 완전히 당적을 박탈하는 건 이거는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이민찬 부위원장에게도 여쭤봐야겠지만 길이 안 보인다는 말씀도 하셨고 장동혁 대표가 단식을 할 때 범보수가 뭉치는 모습을 보인 뒤에 오자마자 이런 제명을 하게 되면 오히려 더 안 좋은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하시는 분도 있어요.
▶ 이민찬 : 글쎄요, 그 두 사안을 동일 선상에 놓고 보는 건 다소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동훈 전 대표가 이번 단식 국면에서 보여줬던 여러 정치 행보를 두고 보수 진영 내에서 많은 평가가 지금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언론 보도 양상도 굉장히 많이 변화됐죠. 저는 특히나 지지자들이 모여서 여러 시위를 하는 그 모습에서 굉장히 좀 답답함을 느꼈어요. 왜냐하면 축소지향 정치를 추구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당 지도부를 향해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고 요구를 하고 있지만 정작 한동훈 전 대표 본인은 당내에 일부 팬덤에 갇혀서 그들만을 바라보고 정치를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분명히 당 지도부에서 요구를 했지 않습니까? 이 제명 처분이 윤리위의 제명 결정이 과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러한 여론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재심을 통해서 본인이 억울한 부분은 무엇인지 이 부분에 대해서 소명을 해달라는 요구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임하지 않고 본인에 대해 여론전만 지속적으로 하는 그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실망감이 있고 이렇게 된다면 결국 장동혁 대표가 어떤 출구를 열어줄 수 있는 것이죠? 상대방도 반 보씩 앞장서 나가야 하는 것이고 그래야 당대표에게도 이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기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정치인이라면 지지층과 이런 언론에게도 명분을 줘야 해요. 명분을 줘서 나의 생각, 나의 행보가 그 명분을 얻고 그래야 국민적 지지를 받고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의 이 행보 자체에는 국민적 여망이 보이는 명분이 다소 부족해 보여요. 그런데 이 문제의 책임을 온전히 장동혁 대표에게만 진다는 것은 저는 국민적으로 납득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여요.
▷ 이현수 : 강찬호 위원님, 친한계 내에서는 한 전 대표가 선거에서 더 역할을 해서 존재감을 정치적인 존재감을 더 보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는 것 같던데요.
▶ 강찬호 : 그런데 제명을 하면 어떻게 합니까? 그러면 국민의힘 당원이 아닌데 어떻게 역할을 할 수 있겠으며 그러니까 조금 전에 이민찬 대변인이 지적한 부분도 일리가 있어요. 한동훈 전 대표가 야당 대표가 목숨을 걸고 단식을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찾아가본다든지.
▷ 이현수 : 찾아갔어야 한다고 보시는 건가요?
▶ 강찬호 : 아쉬움이 있죠. 다만 한동훈 전 대표도 사과를 했는데 사과가 논란이 있습니다만 장동혁 대표가 그렇다면 그걸 화답해서 이 사과 내용을 보니까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한 발짝 진전이 됐다든가 한마디를 또 했으면 한동훈 전 대표가 찾아가는 부담이 더 커졌을 것이고 찾아갔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서로 간에 양보하는 게 아쉬운데 그러지 못한 게 참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봐요. 제명은 이건 너무나 극단적이고요.
조금 전에 민주당도 그 얘기를 하셨잖아요. 중재가 있을 것이다. 지금 명청대전도 이렇게 일방적으로 가면 안 돼요. 이쪽도 마찬가지고 저쪽도 마찬가지고 정말 서로가 결정적인 선이 있어요. 제가 볼 때 저쪽은 민주당은 당원과 이런 사람들과 논의가 없는 가운데 일방적으로 합당을 단행하는 경우가 마지노선을 넘는 경우가 될 것이고 이쪽도 양쪽이 다 아쉬움이 있는 마당에 극단적으로 어쨌든 대표까지 지낸 사람의 당적을 당게라는 논란 하나만으로 이렇게 박탈하는 이것도 너무 극단적이에요.
둘 다 극단을 제외하고 양쪽에서 양보와 타협의 묘를 보여주는 것이 그것이 양당이 다 사는 길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이 들고 마침 제가 보니까 어저께 저도 뭐 간단히 하나 들고 나온다고 했는데 없네요. 그런데 저는 이혜훈을 하나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에 지명철회 결단을 내렸다는데 저는 결단을 내린 게 아니라 본인이 잘못한 거죠. 애초에 이런 결격자를 가장 중요한 장관 자리에 강행, 꽂고 그다음에 임명을 강행하려고 했던 거. 이거 사과하셔야 하고요.
그다음에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하고 후속 조치가 뭐냐? 이와 관련해서 이혜훈 후보자의 드러난 여러 가지 범죄 혐의를 수사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번에 가장 국민의 공분을 산 할아버지가 훈장을 받으면 손자가 연세대학교에 갈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이 연세대학교. 여기도 지금 수사해야 해요. 그런 점에서 이거 하여간 이혜훈 사태에 대해서 이 대통령이 교훈을 갖기를 바라고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모처럼 한번 승리를 거둔 것 같은데 국민의힘 출신 정치인 가지고 한 게 아이러니이기는 한데 그런 점에서 오늘 초대 손님으로 부르신 모양이죠. 임이자 의원님을 인터뷰를 했는데 이분이 보니까 능수능란하게 잘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전략가적 면모가 돋보였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김종욱 부위원장님, 갑자기 나온 이혜훈 후보자.
▶ 김종욱 : 어떤 주제로 말씀을 드려야 하는 거죠? 섞여 있어서. 제가 섞어서 말씀을 드릴게요. 저는 장동혁 대표가 과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본인 스스로가 한동훈 대표를 당 통합의 걸림돌이라고 했어요. 그다음에 국정 운영의 장애물이라고 했어요. 걸림돌과 장애물을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을 본인이 얘기해놓은 거잖아요.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윤리위원회가 제명을 안 한다? 안 할 수가 없었겠죠.
이상한 게 뭐냐 하면 당원게시판 문제로 전직 당대표로 제명을 시켜? 그리고 김종혁 전 최고위원의 발언 가지고 당원권 정지 2년을 시켜? 저는 그런 당이라고 얘기하면 누가 제대로 얘기할 수 있는 있겠는가 생각이 들었고 또 그렇다고 하더라도 친한계 의원 중에서도 공천을 줘야 한다, 한동훈 대표한테. 이것도 제가 볼 때 기괴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또 하나는 장동혁 대표가 내란 문제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가지셔야 해요, 실질적으로.
내란을 옹호하는 최고위원을 임명하시고 그다음에 12월 3일에 깨어났다는 분을 미디어대변인으로 만들어놓으시면 이 당은 어디로 가려고 하는 것이냐는 측면에서 이런 구도로 가니까 한동훈 대표를 제명할 수밖에 없다는 측면이 있고요. 이혜훈 후보 같은 경우도 말씀드립니다만 저는 이혜훈 후보와 관련해서 일관된 입장이 뭐냐 하면 국민의힘에서 5번 공천했다고 하더라도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에서 제대로 된 검증을 못했다고 한다면 그거는 우리의 잘못일 수밖에 없다.
이런 문제를 반면교사 삼아서 앞으로라도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 하지만 내란이 발생했던 가장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가 정치 갈등을 뽑았던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통합의 정치는 저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이다. 안 그러면 계속 싸움의 정치만 한다면 안 되기 때문에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 문제와 관련해서 국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겠습니다만 앞으로라도 능력이 있는 분이 계시다면 그것이 진보 인사건 보수 인사건 정부가 활용을 해서 저런 인물이라고 하더라도 이념과 무관하게 우리 정부, 우리 국가가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들을 열 수 있구나 하는 하나의 기초를 만들어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이재명 정부 초기에 상당히 많은 경험 또는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 이현수 : 이민찬 부위원장도 섞어서 마무리를 해 주시죠.
▶ 이민찬 : 저는 정치권에서 우리 장동혁 대표가 비상계엄 해제 표결에 앞장섰다는 부분에 대해서 왜 부분을 빼고 평가를 하시는지에 대해서 온당하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서는 2024년 전당대회 때 당원들의 62%가 한동훈 전 대표를 지지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대선후보 경선 때 당원의 지지가 38%로 하락했어요.
이 지점에 대해서 분명히 고민을 할 부분이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 이혜훈 후보자에 대해서는 거짓말이 결국 본인의 거짓말이 본인의 발목을 잡았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홍익표 정무수석의 어제 브리핑은 궤변이었다고 생각해요. 왜 본인들이 검증을 실패한 책임을 왜 다른 정당에게 책임을 떠넘깁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성이 먼저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이현수 : 자성이 먼저다. 알겠습니다.
▶ 김종욱 : 다음 주에 시간을 주시죠. (웃음)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주제를 더 다양하게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세 분이 너무 격론을 펼치셔서 언제 끝내야 할지 모르겠지만 시간 제약이 있어서 <정치속풀이>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세 분 감사합니다.
▶ 강찬호 : 감사합니다.
▷ 이현수 : 이어지는 <시그널 Pick>에서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과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