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책임 지고 물러나겠다”…윤리특위 하루 전 시의원 사퇴

2026-01-26 15:22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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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원 공천헌금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오늘 시의원직 사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 시의원 측은 오늘 오후 "최근 논란이 된 강선우 의원 측에 대한 1억 원 공여 사건과 관련해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도덕적 책무를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금전 문제에 연루된 것만으로도 시민을 대표하기에 부족하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든 수사와 조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잘못에 상응하는 법적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도 했습니다.

내일 서울시의회에서는 김 시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등 5가지 비위 혐의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가 열릴 예정돼 있었습니다. 최근 정치권 추가 금품제공 의혹까지 불거지고 시의회에서도 제명안 추진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김 시의원이 떠밀리듯 자진사퇴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