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관봉권 상설특검 ‘수사기간 30일 연장’ 신청

2026-01-26 15:56   사회

쿠팡 수사외압 의혹과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을 수사 중인 상설특검이 수사 기간을 30일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설특검 관계자는 "수사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해 오늘 중 신청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사할 부분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것이 연장 이유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연장 신청을 승인하면 상설특검의 수사 기간은 30일 늘어납니다. 상설특검의 수사 기간은 60일인데,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수사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할 수 있습니다.

상설특검은 서울남부지검의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과 쿠팡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해 왔습니다.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은 서울남부지검이 지난 2024년 12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하면서 발견한 현금다발 1억6500만 원 중 5000만 원을 묶었던 관봉권 띠지가 증거물 보존 과정에서 사라진 사건입니다. 고의 은폐 의혹이 제기된 상황입니다.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은 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의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과 관련해 수사 담당 검사에게 윗선에서 외압을 행사했다는 내용입니다.

상설특검은 앞서 지난달 6일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