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부당한 제명 당해도, 닭의 목 비틀어도 새벽은 올 것”

2026-01-28 13:53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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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당 지도부의 제명 징계안 의결을 앞두고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낮 서울 영등포구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시스]

한 전 대표는 오늘(28일) 서울 영등포구 한 영화관에서 '잊혀진 대통령: 김영삼의 개혁시대' 영화 관람을 마친 뒤 '제명 전망'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을 위한 좋은 정치를 꼭 해나가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부당한 제명을 당하면서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했던 김영삼 대통령님 말씀처럼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국민만 믿고 계속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오늘 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이라 다른 긴 말씀은 드리지 않겠다"며 추가 질문은 받지 않고 영화관을 떠났습니다.

한 전 대표는 관람을 마친 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과 악수하면서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내일(29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대표의 제명 징계안을 의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낮 서울 영등포구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시스]


강보인 기자 riverview@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