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헌금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김경 서울시의원의 사직서가 수리 됐습니다. 이로써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28일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6일 제출된 김경 전 의원의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김 전 의원에게 의정활동비 등의 이름으로 단 한 푼의 세금이라도 지급돼선 안 된다고 판단해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시의회 윤리특위는 김 의원 징계의 건에 대해 재적 의원 12명 만장일치로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다음 달 24일 본회의에서 의결안이 제출, 제명이 확정될 예정이었지만 최 의장은 "하루라도 빨리 신속하게 의원직을 박탈하는 것이 시민의 요구에 더 부합하는 것이라 판단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본회의까지 김 의원에게 의정활동비 등 추가 보수 600만원이 지급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최 의장은 "민주주의를 파괴한 범죄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법적 책임지는 것이 속죄의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