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도심에서 내각부 공용차량이 시속 약 130㎞로 교차로에 진입해 다중 추돌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HK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35분쯤 도쿄 미나토구 아카사카 교차로에서 내각부 공용차량이 신호를 위반한 채로 교차로에 진입해 승용차와 택시 등을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6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뒷좌석에 타고 있던 30대 회사원이 숨졌고 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차량을 운전하던 내각부 위탁 차량 운행 관리회사 소속 69세 남성도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시청 교통수사과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사고 발생 약 30초 전 총리 관저를 출발했고 사고 10초 전부터 가속 페달이 밟힌 상태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돌 당시 차량 속도는 시속 약 13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도로의 법정 최고 속도는 60km로 이의 2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