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집값 안정, 무슨 수를 써서라도 성공시킬 것” 야당 비판에 ‘심야 반박’

2026-02-01 11:20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주택시장 안정화에 대해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부동산 정상화는 계곡정비보다 훨씬 쉽고 더 중요한 일'이라는 자신의 의견에 대해 비판한 국민의힘을 겨냥해 "말 배우는 유치원생처럼 이 말을 제대로 못 알아듣는 분들이 있다"며 맹비난했습니다. 또 “집값 안정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성공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월 31일 밤 11시49분 SNS를 통해 국민의힘 논평을 담은 기사를 첨부하며 "집값 잡는 것이 계곡 정비나 주가 5000 달성보다는 쉽다고 했더니 말 배우는 유치원생처럼 이 말을 제대로 못 알아듣는 분들이 있다"며 "혹시라도 언어 해득 능력을 아직 완전히 갖추지 못한 분들을 위해 제가 쓴 '쉽다'는 말의 정확한 의미를 자세히 풀어 써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수십 년에 걸쳐온 부동산 불패 신화를 깨고 집값을 안정시키는 일이 얼마나 어렵겠느냐만 계곡 정비나 주가 5000 달성보다 더 어렵겠느냐”며 “집값 안정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1월31일) 밤에 올린 SNS 글

이어 "집값 안정을 위해 법적으로나 정치적으로 가능한 수단은 얼마든지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정치적 유불리 때문에 지금까지는 최적의 강력한 수단을 쓰지 못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국민을 믿고 정치적 유불리에서 벗어나면 반드시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런 정부 정책에 부당하게 저항해서 '곱버스'처럼 손해보지 말고, 다주택자는 2026년 5월 9일까지 양도세 중과 면제하는 이번 마지막 기회를 활용해서 감세혜택 누리며 이번 기회에 파시라는 말을 축약해서 '집값 잡는 것이 계곡 정비나 주가 5000 달성보다는 쉽다'고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 정책이 합리적이고, 정당하며, 국민의 지지를 받고 법적 근거를 가지고 있다면, 사익에 근거한 일부의 저항은 성공할 수 없고 결국 손실을 입게 된다는 뜻"이라고 덧붙이며 "결론적으로, 정부는 의지와 수단을 모두 가지고 있으니 정부 정책에 맞서 손해 보지 말고,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말고 감세혜택 누리며 다주택 해소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전 날(30일) "'부동산 정상화는 5000피(p), 계곡정비보다 훨씬 쉽고 더 중요한 일"이라고 밝히자 "그렇게 쉬운 부동산 정상화를 왜 아직 못하고 있나. 집값 대책 없다더니 그 사이 대단한 묘수라도 찾은 건가"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