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돕겠다” 이광재, 강원지사 선거 불출마 선언…우 “고마운 마음 보답”

2026-02-01 13:38   정치

 지난해 3월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을 만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왼쪽) / 뉴시스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6·3 지방선거에서 강원지사로 출마하지 않을 뜻을 밝혔습니다.

이 전 지사는 1일 SNS를 통해 “강원지사 선거에서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승리를 돕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우 전 수석의 강원도지사 당선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겁니다.

이 전 지사는 “며칠 동안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우정 어린 시간이 많이 떠올랐다”며 “혼자 가는 길보다는 함께 가는 길을 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 절실한 것은 개인의 앞길이 아니고 국가”라며 “이재명 정부 집권 1년 만에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해야 나라가 안정되고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집권 민주당의 강고한 단합이 필요하다. 저부터 단합의 실마리를 풀겠다. 승리의 밀알이 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우 전 수석도 SNS에 “이 전 지사가 어려운 결단 해준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결코 쉽지 않은 길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고마운 마음 잊지 않고 꼭 보답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