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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우면 좀비 되는 담배?…국경서 막는다
2026-02-03 19:32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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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대로 걷지 못하고 비틀거리는 이유, 이른바 '좀비 담배' 때문입니다.
전자 담배에 마약을 섞어 피우는 건데, 국내로도 밀반입 시도가 잇따르며 정부가 단속을 예고했습니다.
우현기 기자입니다.
[기자]
전자담배를 피우던 남성.
갑자기 중심을 잃고 벽에 부딪히더니, 안절부절 못합니다
일명 '좀비 담배'를 피워 환각 증세가 나타난 건데, 전자담배 용액에 마약 성분의 '에토미데이트'를 섞어 흡입한 겁니다.
[이해국 / 가톨릭대 정신건강의학과]
"아예 호흡 중추가 억제되면 사망할 수 있고요. 환각이나 좀비같이 아예 움직임이 멈춰버리는 현상도 나타날 수 있어서 위험합니다."
최근 '좀비 담배'를 국내로 밀반입하려는 시도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두달 전 태국에서 온 여행객의 수하물에 에토미데이트가 들어간 액상 카트리지 149개가 발견됐고, 지난달에는 라오스를 출발한 화물에서 아로마 오일로 둔갑해 나오기도 한 겁니다.
정부는 여행객은 물론, 우편이나 화물 등에 대대적인 검사를 예고했습니다.
[이권일 / 관세청 국제조사과]
"신종 마약이기 때문에 적발하기 위해서는 첨단 검색 장비에 에토미데이트 성분을 업데이트하고 전용 간이 키트를 도입해서 (강화하겠습니다.)"
온라인 유통을 막기 위해 수사 연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편집 : 석동은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