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23:38 국제 사진=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시각 오늘 오후 미국·러시아 정상과 잇따라 소통했다고 중국 관영 CCTV 등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올해 처음으로 화상회담을 했고,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도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화상 통화에서 "올해 초부터 국제정세가 요동하고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 양국이 전략적 소통을 지속해서 심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이 무역, 문화 관계를 성공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전 세계적인 격동이 심화하는 가운데 양국 간 외교 정책은 주요한 안정화 요인으로 남아있다"며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러시아와 중국 관계는 견고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푸틴 대통령은 올해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CCTV는 전했습니다.
중국관영 CCTV캡쳐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은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도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중 정상이 전화 회담을 한 건 올해들어 처음입니다.
앞서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전화 통화를 통해 미·중 관세 등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