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전두환 사진 당사 게시 검토 안 해…민주화 헌신한 YS 존중”

2026-02-06 14:3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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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전두환 전 대통령 사진을 당사에 거는 것을 검토한 바도, 논의한 바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의 비판에 대해서는 “김 전 대통령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감귤유통센터에서 농민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의 질문에 "전(두환) 대통령 사진 문제에 대해 당은 전혀 검토한 바가 없다"며 "국민의힘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민주화를 위해 헌신해 오셨던 그 공적을 지금도 존중하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이사장은 5일 SNS에 "장동혁 국민의힘 지도부가 전두환 사진을 걸라는 극우 유튜버의 주문에 무응답으로 호응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당사에 걸려있는) 김영삼 대통령의 사진을 당장 내려주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어 "3당 합당을 통해서 보수를 참보수답게 대개혁하려던 YS정신을 내다 버린 수구집단으로 변질된 국민의힘에 그 분(김영삼)의 사진이 걸려 있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장 대표 체제의 국민의힘을 비판했습니다.

 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뉴시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