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특검, ‘관봉권 유실 의혹’ 신응석 전 남부지검장 첫 소환

2026-02-06 15:42   사회

 신응석 전 서울남부지검장이 지난해 열린 국회 입법청문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 출처 : 뉴시스)

'관봉권 띠지 유실 의혹' 등을 수사하는 안권섭 상설 특검팀이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검찰 간부들을 소환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이희동 전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를 증거인멸교사,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신응석 전 서울남부지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각각 불러 조사중입니다. 두 사람 모두 특검팀에 출석해 조사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남부지검은 2024년 12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1억6천500만원 상당의 현금다발을 확보한 뒤 돈다발 지폐의 검수 날짜, 담당자, 부서 등의 정보가 적힌 띠지와 스티커를 분실했습니다. 남부지검은 수사관이 현금을 세는 과정에서 띠지 등을 잃어버렸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특검팀은 신 전 지검장 등을 상대로 압수물 관리 절차와 분실 경위, 이후 조치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지난 3일 압수계에서 관련 실무를 담당했던 검찰 수사관들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