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공천 로비’ 수사 확대…경찰, 민주 당직자 소환

2026-02-11 17:19   사회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지난달 29일 경찰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1)

경찰이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1억 원 공천헌금' 의혹 외에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 로비'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11일)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당직자 최모 씨와 전 서울시의회 의장 양모 씨를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시의원이 지난 2023년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려 했다는 서울시 선관위 이첩 사건 관련입니다.

경찰은 김 전 시의원 전 보좌진의 PC 속 다수의 녹취에서 김 전 시의원이 최 씨, 양 씨와 민주당 인사들 로비를 논의한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 전 시의원과 양 씨가 나눈 대화엔 당시 민주당 지도부에 속했던 A 의원에게 공천 헌금 전달을 논의하는 내용이 담긴 걸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최 씨와 양 씨 두 사람에게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보궐선거를 앞두고 돈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임종민 기자 forest13@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