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리포트]중국인 관광객, 경복궁서 직원 폭행 다음날 출국

2026-02-12 21:27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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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리포트, 이제부턴 사건 소식입니다.

첫 번째 소식은 전세계인이 즐겨 찾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소 경복궁으로 가보겠습니다.

저 영상, 저희 채널A 취재진이 단독으로 입수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단체로 모여 있습니다. 한 남성을 만류하는 듯 한데요.

가운데 경찰도 보이고요.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정확히 열흘 전 경복궁 향원정 부근이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통제선을 넘어가서 사진 촬영을 한 건데요.

이 모습을 본 경복궁 관리 직원이, "통제선 밖으로 나와달라"고 요구하자 갑자기 폭행이 벌어진 겁니다.

피해 직원은 "여러 번 요구했는데도 관광객들이 듣지 않았고, 오히려 남성 관광객이 주먹으로 가슴을 때렸다"고 주장했는데요.

가해자인 중국인 관광객들은 파출소에서 폭행 혐의 조사를 받은 다음 날. 

곧장 중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단순하게 보면 사람 때리고 중국으로 튄 거냐. 공분을 일으킬 만한 일이죠. 

경찰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출국하더라도 약식 기소 등에 따라 벌금 수배가 내려질 수 있어서 수사엔 지장이 없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