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0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야상을 입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 뉴스1)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1일 국방색 야상(야전상의)을 입고 첫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것을 두고 군복이 연상된다는 등의 여러 의견이 나오자 “별거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제가 입은 야상이 매를 맞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위기 현장에 뛰어드는 사람이 입는 작업복"이라며 "지금 당도 어렵고 국민도 어렵다. 이럴 때는 양복보다 현장 작업 복장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저는 일하러 온 사람이다. 말보다 일할 때”라며 “며느리가 미우면 발뒤꿈치가 계란 같다고 흉본다더니 유별난 시어머니들 참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찌나 피에르가르뎅도 아니고 5만 원짜리 재래시장에서 산 옷을 가지고 계엄이라니, 뻥도 그 정도면 병”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위원장은 “돈 없던 촌놈이 대학 시절 검정물 들여 1년 내내 입고 다니던 그 카키색 작업복이 이렇게 눈엣가시가 될 줄이야”라며 “앞으로 석 달 열흘은 더 입어야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소윤 기자 sypar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