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 장관 긴급회의…“美와 우호적 협의 계획”

2026-02-21 18:31   정치,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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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날아든 미국 대법원발 무역 변수에 우리 정부는 하루 종일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청와대도 관계 장관 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김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오늘 오후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었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한미간의 특별한 동맹관계를 기초로 우호적 협의를 이어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청와대는 "현재 미국이 부과 중인 15%의 상호관세는 무효가 되지만, 미국 행정부가 10% 부과를 후속 발표한 만큼 추가 조치 등을 면밀히 파악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납부한 상호관세 환급'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업이 관세를 15% 기준으로 냈다면 돌려받아야 하는 것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미투자특별법에 대해선 "입법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자는 데에 뜻을 같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미투자특별법이 핵추진잠수함 등 안보 사안과도 연계돼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국내외 금융시장을 포함해 관련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오전에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불확실성이 다소 높아졌으나 대미 수출 여건은 큰 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오성규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