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민의힘, 비례 공천 때 ‘헌법 시험’ 본다

2026-02-21 18:3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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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이번 지방선거 비례 공천 후보자를 대상으로 헌법 시험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당명 후보군도 공개했습니다.

남영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번 지방선거부터 비례를 노리는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들에게 헌법 등을 묻는 자격 평가시험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정치인은 헌법 정신을 가장 가까이에서 실천하는 사람"이라며 "비례는 쉽게 된다는 관념을 깨겠다"고 말했습니다.

헌법 등 여러 영역을 주관식으로 시험을 보겠다는 구상인데 현재 시험 문항 준비 단계로 확인됐습니다.

공천 면접 예상 질문도 공개했습니다.

"정치적 손해가 있어도 반드시 지킬 원칙은 무엇인가" 등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이 위원장은 어제 첫 공관위 회의에 입고 나온 야전상의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정현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어제)]
"<의상이 너무 파격적이신데요.> 지금 우리가 위기의 현장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친한계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군복같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위기현장에 뛰어드는 사람이 입는 작업복"이라고 반박한 겁니다.

한편 국민의힘 새 당명 후보는 '미래연대'와 '미래를 여는 공화당' 두 개로 압축됐습니다.

내일 최고위원회의에 보고된 뒤 의원총회와 당원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균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