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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만 코앞에 미사일 배치”…中에 전면전 선포?
2026-02-25 19:47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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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만 문제를 둘러싼 중일 갈등이 안보와 경제 전반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입장을 굽히지 않자, 중국, 일본 기업들을 무더기로 블랙리스트에 올리며 추가 보복에 나섰습니다.
일본도 물러서지 않았는데요.
대만에서 불과 110km 떨어진 섬에 미사일 부대를 배치하겠다, 맞불을 놨습니다.
성혜란 기자입니다.
[기자]
동중국해 끝자락, 일본 최서단에 위치한 요나구니 섬입니다.
바다 건너 불과 110km 떨어진 곳에 대만이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5년 안에 이 섬에 지대공 미사일 부대를 배치하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고이즈미 신지로 / 일본 방위상 (어제)]
"요나구니 주둔지에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부대를 배치할 계획이며, 2031년 3월 내로 완료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016년 육상자위대가 들어선 요나구니섬에 방공 미사일 부대까지 더해지면, 대만 유사 시 전투기와 미사일까지 조기 탐지·요격할 수 있는 전진기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일본의 발표는 중국의 경제 공세에 대한 맞대응 카드로 읽혀집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미쓰비시 중공업 등 일본 방산기업 20곳을 군사용품 수출통제 블랙리스트에 올렸습니다.
[마오닝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어제)]
"일본의 재군사화와 핵 보유 시도를 제지하기 위한 것으로, 완전히 정당하고 합리적이며 합법적입니다."
일본은 중국의 '블랙리스트' 조치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항의했고, 중국 매체들은 "참혹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일본의 군사 조치에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대만 앞바다를 사이에 둔 중일 간의 긴장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균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