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뉴스1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가 비행 추적 데이터와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미국이 17일 미·이란 2차 핵 협상이 결론 없이 종료된 이후 대규모 항공 전력을 이동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이동한 전력에는 전투기와 공중급유기, 정찰기 등이 포함됐으며, 현재 이 지역 내 미군 항공 전력 규모는 2003년 이라크 전쟁 이전 이후 23년 만에 최대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영국 레이컨히스 공군기지에는 현존 최강 전투기로 꼽히는 F-22 랩터 전투기가 착륙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중동 내 여러 기지에서도 전투기 증강 배치가 확인됐습니다.
이번 전력 증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핵 협상 과정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이란 당국은 합의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조치가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동시에, 필요할 경우 공중 타격 작전에 나설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추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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