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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등반하고 아기 산책…中, 연일 ‘로봇 굴기’ 과시
2026-02-25 19:51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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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험지를 누비는 기동력과 아이를 태울 수 있는 섬세함까지.
중국의 로봇 기업이 선보인 로봇들을 보면, 중국의 로봇 굴기가 어디까지 진보했는지 실감케 하는데요.
베이징 이윤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네 발 로봇이 산길을 달리고, 가파른 암벽에서도 균형을 잡고 내려옵니다.
개울을 건너고, 폭우 속에서도 작동하며, 100kg 넘는 사람이 올라가도 견딜 수 있습니다.
중국의 대표 로봇 기업이 어제 최신 4족 보행 로봇을 공개했는데, 전 세계 최고 성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이를 태운 모습까지, 로봇이 일상 속에 파고든 영상도 눈길을 끕니다.
이 업체는 베이징의 유명 관광지에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대거 몰려든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50대가 동시에 주먹을 휘두르고, 발차기와 공중제비를 합니다.
일사불란한 무술 영상엔 'AI 아닌 실제 촬영'이라는 문구도 달았습니다.
[중국 관영 CCTV]
"휴머노이드 로봇 50대가 톈탄 공원에서 무술 쇼를 했습니다."
지난주 춘제 연휴 TV쇼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대거 등장시켜 무술과 콩트를 선보인 중국은 연일 로봇을 앞세워 이른바 '로봇 굴기'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로봇 대중화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세계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
영상취재 : 위진량(VJ)
영상편집 : 형새봄
이윤상 기자 yy27@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