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 신종우 “크루드족 등장으로 장기전 가능성…아프간과 유사” [정치시그널]

2026-03-05 09:52   정치,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시그널픽 -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트럼프 원하는대로 안 가…백악관 말 계속 달라져"
"트럼프가 상대하는 건 이란 군대 뿐만 아니라 미국 내 여론도"
"김정은, 순항미사일 발사하며 이란 사태 경계"
"크루드족 등장으로 장기전 가능성…아프간과 유사"
"미 함정, 호르무즈 해협에 들어가면 그냥 총 맞겠다는 것"
"이란 해군 궤멸로 호르무즈해협 봉쇄 못 뚫어"
"트럼프, 중간선거 포기한 게 아닌가 생각"
"천궁2, 실전에서 성능 검증…수출 파란불"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이현수 채널A 부장
◆출연 :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시그널 Pick①>
▷ 이현수 : <시그널 Pick>에서는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스튜디오에서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중동 상황이 연일 긴박한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 들어온 트럼프 대통령 발언부터 여쭤봐야 할 것 같아요. 일단 군사 작전 성과에 대해서 스스로 10점 만점에서 15점을 줬던데요. 어떻게 보세요? 동의하십니까?

▶ 신종우 : 일부 동의하는 부분은 있습니다. 작전은 성공했죠. 작전에 가장 큰 우선 1번 순위는 이란의 주요 수뇌부 48명을 한 번에 몰살하는 게 목적이었던 것 같은데 이 작전은 성공했죠. 그런데 하지만 과연 만점 수준인가는 지켜봐야죠. 이 작전은 트럼프가 원하는 대로 지금 가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 말은 뭐냐 하면 백악관이나 미 국방부가 하는 말들이 계속 바뀝니다. 예를 들면 지상군을 투입하겠다. 안 하겠다. 오늘은 쿠루드족까지 나왔죠, 따지고 보면. 뭔가 작전이 지금 원안대로 진행이 안 되니까 변수가 생기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이현수 : 말씀 주신 부분에서 특히 차기 리더십과 관련해서 지금 이란 내에서는 차남 그리고 약간 반미 성향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보면 다음 지도자가 누가 되더라도 결국 죽음을 맞는다는 취지의 발언까지 했더라고요. 이거는 더 길어질 수 있고 추가로 더 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하는 걸까요?

▶ 신종우 : 이번에 Epic Fury 작전의 명분은 이란의 반정부 시위를 유혈 진압하는 게 가장 큰 명분이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차기 지도부, 그러니까 지금 권한대행이 하고 있지만 권한대행은 할 수 없어요. 할 수 없는 게 뭐냐 하면 권한대행은 법학자가 아닙니까? 이란 대부분 법학자가 지도자가 되는데 무스타파가 될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런데 이 사람은 극보수 강경파입니다. 강성이에요. 하메네이보다 더 강성이라고 알려져 있고 과거에도 시위 진압 때 유혈을 많이 했습니다. 배후에 있다. 결국 미국이 원하는 대로 친미 성향의 지도자가 나올 수 없으니 트럼프가 또 압박을 하는 거죠, 이란을.

▷ 이현수 : 그러면 그러한 압박이 이렇게 말을 다음에 누가 되더라도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게 압박으로 통할까요?

▶ 신종우 : 통하지는 않죠, 따지고 보면. 어차피 이란은 결사항전의 의지를 가지고 있고 생존의 문제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금 초기 작전은 이란의 주요 수뇌부를 동시에 제거하는 데는 성공을 했죠. 그런데 앞으로는 어려울 거예요. 왜냐하면 권한대행이 자기가 건재하다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거기가 병원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병원시설 폭격하면 어떻게 됩니까? 많은 민간인들이 사살될 수밖에 없죠. 그러면 어떻게 되죠? 미국도 이 작전에 대한 반대 여론이 또 커지지 않겠습니까? 지금도 여론이 안 좋아요. 이란 초등학교를 오폭을 해서. 계속 뉴스가 나오고 사상자,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잖아요. 그러면 트럼프가 상대하는 건 이란의 군사력뿐만 아니라 미국 내부 여론도 고려해야 하는 겁니다. 중간선거 앞두고 있잖아요.

▷ 이현수 : 그렇죠. 구체적으로 전황을 더 여쭙기 전에 이 상황이 벌어지면서 계속 국내에서 얘기가 나오는 건 북한입니다. 북한 김정은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특히 오늘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한 발언과 관련해서도 북한은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 신종우 : 갑자기 헷갈립니다. 트럼프와 대화를 하겠다고 갑자기 이번 작전의 목적은 북한 같은 나라를 안 만들려고 해. 북한을 또 깡패 국가로 만들어놓잖아요, 오늘은. 그래서 김정은 자체도 오늘 같은 경우에 북한이 공개를 했습니다. 북한이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동시 발사를 공개했는데 이번에 순항미사일, 미국도 토마호크를 통해서 이번에 Epic Fury 작전 초반에 동원하지 않았습니까? 우리도 이런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 걸 보면.

▷ 이현수 : 맞불을 놓은 거네요.

▶ 신종우 : 김정은도 이번에 이란 사태에 대해서 어느 정도 경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이현수 : 조금 전에 말씀하시면서 미국이 쿠르드족 이야기까지 했다고 했어요. 그러면 지상전까지 얘기를 했었는데 이런 대리 세력들까지 확전이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 건가요?

▶ 신종우 : 지금 아프간전과 유사합니다. 아프간전에도 미국 특수부대가 사전에 투입돼서 아프간의 북부 동맹을 지원하면서 장기전이 됐잖아요.

▷ 이현수 : 맞습니다.

▶ 신종우 : 쿠르드족이 하게 되면 미국은 지상군 투입이 어려우니까 쿠르드족을 지원해서 대리전을 할 것 같은데 그러면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높죠.

▷ 이현수 : 사실 장기전이냐, 아니냐가 지금 관건이라고 보는데 지금 전황 상황은 더 확전되고 있는 양상이면 장기전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보시나요?

▶ 신종우 : 지금 쿠르드족이 나온 걸 보서 장기적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호르무즈 해협을 얘기하잖아요. 우리 입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이 빨리 봉쇄가 풀려야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오늘 미군도 보면 이란 해군을 궤멸했다. 연합 훈련을 나간 이란의 함정을 격침했다고 하면서 영상을 자주 공개하는데. 그거 다 필요 없는 얘기거든요.

▷ 이현수 : 중요한 얘기가 아닌가요?

▶ 신종우 : 이란 해군을 궤멸해봤자 호므루즈 해협 봉쇄를 뚫는다는 건 불가능한 얘기예요. 호르무즈 해협이 50km밖에 되지 않아요. 이란 혁명수비대가 보면 소형 보트들이 많습니다. 그 보트에 기뢰를 싫어서 그 좁은 수로에 몇 개를 던져놔도 거기에서 가다가 그 기뢰에 피격당했다. 그러면 선주들이 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시민들도 불안한 거예요. 지금도 SNS상에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당한 LNG함이나 컨테이너함들이 구멍이 뚫려 있는 모습이 공개되고 있잖아요. 그리고 미국도 보면 그러면 우리가 지금 경호하듯이 따라다니겠다.

▷ 이현수 : 해군이 호위하겠다고 했죠.

▶ 신종우 : 그것도 어려운 얘기입니다.

▷ 이현수 : 어렵나요?

▶ 신종우 : 왜냐하면 50km 해역 안에 그 좁은 해역 안에 미군의 거대한 함정이 지원 작전에 들어가게 되면 내가 그냥 총 맞겠다고 전선에 들어가는 겁니다. 그러면 미군이 사상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되죠?

▷ 이현수 : 더 확전되겠죠.

▶ 신종우 : 확전뿐만 아니라 트럼프가 원하는 대로 전쟁 목표를 달성할 수 없는 거예요. 미국 내부에 또 이 작전에 대한 반대 여론이 더 높아질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결국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빨리 풀어야 하는데 이것도 미국의 가장 고민이기도 합니다. 이란 해군을 다 격침했다. 함정 격파하고 해군기지를 완전히 무력화시켰다고 미국이 계속 과시하지만 그 세력들이 소멸되더라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뚫기는 쉽지 않다는 겁니다.

▷ 이현수 : 지금 양쪽이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는 평생 전쟁을 할 수 있다는 말을 하거나 이란에서는 우리 첨단무기 손도 안 댔다. 많다. 이렇게 서로 장기전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걸 얘기하고 있는데 전쟁 국면이라 그런 말을 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양측이 말하는 걸 어느 정도까지 맞는 얘기인가요?

▶ 신종우 : 반반이죠. 반반인데 지금 미국 같은 경우도 보면 우리가 패트리엇 미사일, 탄도탄을 유격할 때 쓰는 패트리엇 미사일. 이런 얘기를 하면서 하는데 연간 600기만 미국이 생산량을 생산할 수 있어요, 600기. 그런데 지금 벌써 뭐냐 하면 비공식적인 것으로 이란이 이번에 반격 작전에 사용한 탄도미사일이 700기, 1000기 정도 된다고 하는데 이란이 2027년까지 탄도미사일 3700기를 보유하겠다고 했어요.

지금 최소 2000기가 있다는 게 모든 전문가의 평균적인 평가인데. 그런데 지금 반 정도 쐈죠. 반을 쐈는데 그러면 얼마나 많은 요격하기 위해서 탄도미사일 요격 미사일들이 소진됐겠습니까? 쉽지 않아요. 그러니까 이제 우리가 10일 전쟁의 사례를 들어보면 1, 3일 차에는 95%까지 요격을 했습니다. 탄도미사일 같은 경우는. 미국의 사드와 패트리엇이. 그런데 10일 차가 되면 78%까지 떨어져요. 왜 그렇겠어요? 맞출 게 없는 거죠. 소진이 돼버린 겁니다, 그냥.

▷ 이현수 : 다 소진이 돼서.

▶ 신종우 : 네. 결국은 이제 트럼프가 그런 장기전을 하겠다, 뭘 하겠다, 준비하겠다고 얘기하는 것도 봤을 때는 우리가 전쟁에 자신 있다는 발언일 가능성이 높고요. 그리고 작년에 6월에 미드나잇 해머 작전. 미국의 B-2 스텔스 폭격기로 이란 핵시설을 타격했을 때 그전에 미국이 준비한 게 있어요. 우리나라 주한미군에서 패트리엇 포대를 중동으로 수상 배치를 했다고 해요. 그러면 그렇게 전력이 많으면 왜 주한미군 전력까지 빼서 중동전에 대비하겠습니까?

결국은 트럼프 자체도 쿠르드족까지 꺼낸 걸 봐서 장기전까지 갈 가능성이 높고 이란도 마찬가지예요. 이란도 이것도 공식적인 수치는 아닙니다. 1일 차에는 700발 정도. 2일 차에는 350발 정도 투여했다가 5일 차에는 40기 탄도미사일을 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점점 이란도 발수는 줄고 있죠. 그런데 이란이 과연 지금 그 작전, 반격 작전 초기에 동원했던 미사일들이 최첨단 신형인가? 그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거 구형 탄도미사일을 하고 지금 드론 공격만 하고 있는데 이런 거로 소진하고 난 다음에 지하갱도 깊숙이 숨겨둔 파테라는 극초음속미사일을 동원한다면 이게 또 장기전이 될 수 있는 거예요. 발수가 점점 줄어드는 건 이란도 장기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 시간은 길수록 이란에게 유리한 상황이 되는 겁니다.

▷ 이현수 : 전쟁 국면에서 당연히 무기 재고 같은 건 기밀 정보일 것 같기는 한데 말씀 주시면서 드론 얘기를 하셨는데 이번 전쟁에서 드론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고 지하터널에 드론이 채워져 있는 그런 부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드론에 대한 약간의 전쟁의 양상이 달라지는 건가요?

▶ 신종우 : 그렇죠. 이번에 미군이 최초 투입한 무기가 루카스 드론이잖아요. 5000만 원 정도 합니다. 미국의 리퍼 드론은 가격을 비교했을 때 루카스 드론은 850대, 1000대 정도 만들 수 있다고 해요, 대당 가격이. 미군도 천조국. 국방비가 1000조다. 엄청난 국가라고 얘기하지만 미군도 가성비를 택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이란의 샤헤드 드론은 3000만 원 정도 하죠. 3000만 원이 어떤 효과를 발휘하고 있죠?

두바이의 랜드마크 호텔을 타격해서 UAE 국민에게 충격을 주든지 CIA 건물을 정확히 타격하고 있잖아요, 3000만 원짜리 무기가. 그런데 그 무기를 막으려면 뭘 어떻게 합니까? 20억짜리 요격 미사일을 쏴야 해요. 3000만 원에. 그런데 그거 안 막을 수 있습니까? 그 3000만 원 드론 하나 못 막아서 두바이 사우디 정유시설이 파괴된다면 수조 원의 피해가 나잖아요. 결국 가성비 전쟁은 이란이 앞서고 있는 거죠.

▷ 이현수 : 양측이 장기전도 불사한다 하면서도 장기전을 우려하고 이란은 시간이 편이라고 하지만 장기전의 부담이 커지고 있고 증시도 다 그걸 보고 있을 텐데 뉴욕타임스 보도를 보니까 비공식적으로 물밑에서 이란 정보당국이 종전과 관련해서 접촉을 했다. 이런 보도가 나오고 그래서 미국 증시가 반응한 건가라는 해석이 나오더라고요.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있을까요?

▶ 신종우 : 가능성이 있는데 접촉을 하더라도 끝낼 명분이 있어야죠, 지금. 하메네이가 지금 사망한 상태에서 하메네이의 사망을 상쇄할 수 있는 그런 명분이 필요한 거예요, 명분이. 지난 10일 전쟁도 명분 전쟁이었잖아요. 명분만 찾다 끝나지 않았습니까? 미국은 핵시설 3곳을 정밀 타격하겠다고 하면서 이번에 또 핵개발을 못하게 하겠어. 그때 트럼프는 완벽하게 다 타격했어요. 했다고 주장하는데 이번에 핵시설, 이란이 핵무기를 못 가지겠다고 하면서 작전을 한 거지 않습니까? 따지고 보면.

▷ 이현수 :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까지 고려하면 장기전은 많이 부담이 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 신종우 : 중간선거 포기한 게 아닌가 생각해요.

▷ 이현수 : 이번에 전쟁을 하는 것 자체가.

▶ 신종우 : 이런 무모한 작전은 할 수 있을까요? 따지고 보면.

▷ 이현수 : 무모한 작전이라고 하신다면?

▶ 신종우 : 저는 무모한 작전이라고 봐요. 반정부시위로 이란에 친미 정권을 세우겠다고 얘기를 하고 지금 최고 지도자가 몰살됐지만 이란의 최고 지휘부는 순식간에 순식간에 정권은 교체가 되고 결사항전의 의지를 다지고 있잖아요. 트럼프 말도 바뀌고 있고. 트럼프가 최초 생각한 대로 계획이 흘러가지 않아요. 그리고 미국의 대통령 중에서 이렇게 군사력을 마음대로 막 쓰는 사람이 있었나. 베네수엘라 마두로처럼 체포하고 이란이라는 한순간에 몰살시키고 하는 그런 지도자가 있었나 싶은데 결국은 중간선거에도 어느 정도 악재가 되지 않을까.

물론 미국 증시가 어느 정도 반등을 했다고 하지만 결국 미국은 일단 원유나 이런 면에서 경제적인 충격이 덜 하잖아요, 우리나라보다는. 그러니까 또 중동 국가뿐만 아니라 유럽 국가들. 과거 같으면 미국이 이런 큰 작전을 벌이면 영국이라든지 우방국들이 지원을 안 할 텐데 그런 모습보다 오히려 갈등이 빚어지고 있죠. 트럼프는 불만을 외치죠. 과거에 트럼프가 한 행동을 보십시오. 그린란드를 우리가 가지겠다. 얼마나 유럽 외교 관계를 악화시켰습니까. 결국 트럼프도 지금 빨리 이 전쟁을 마무리하는 게 좋은데 결국은 이 전쟁이 끝날 명분을 빨리 찾아야죠.

▷ 이현수 : 그런 의미에서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오늘의 상황이 지나가면서 앞으로는 어떻게 전개될 거라고 보시는지?

▶ 신종우 : 일단 이란도 지금 주장하지 않았습니까? 아직 우리 최첨단 무기 꺼내지도 않았다. 그리고 지금 이란이 그렇다고 해서 공격이 끝난 게 아니에요. 어제 최신 자료를 보면 어제 UAE를 공격한 탄도미사일 3발 그리고 드론이 29대가 됩니다. 많이 동원됐죠.

▷ 이현수 : 아직 많이 동원되고 있네요. 얼마나 더 있는지도 모르고.

▶ 신종우 : 지금까지 UAE 국방부가 밝힌 이란이 반격전 때 사용한 무기를 보면 탄도미사일은 189, 순항미사일은 8발, 드론만 948. 1000대가 날아온 거예요, UAE로. 물론 UAE의 민간시설뿐만 아니라 UAE에 있는 미국의 군사시설도 타격했겠죠. 그런데 어마어마한 양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무기를 빨리 소진해야 전쟁이 잠잠해지지. 그런데 이란 말씀드렸잖아요. 어제는 탄도미사일 3대밖에 안 된다고 했죠. 그런데 며칠 전에 200대도 날린 적이 있어요, 드론 같은 경우에. 계속 질질 끌고 가고 있는 거예요.

▷ 이현수 : 정말 시간은 우리 편이라고 하고 끌고 가고 있는 거네요, 이란 같은 경우는. 마무리 질문으로 이번에 천궁2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천궁2와 관련해서 여쭤보고 싶은데 실제로 사용됐는데 요격률이 상당히 높았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어떤 건가요?

▶ 신종우 : 천궁2 탄도탄 요격 미사일은 우리나라 LIG넥스원에서 개발한 무기 체계인데 탄도탄 방어체계. 대공방어무기죠, 쉽게 얘기하면. 이 무기 같은 경우는 전 세계 6개국 정도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미국, 이스라엘, 중국에 그래서 기술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고 중동시장에 가면 항상 중국과 경쟁을 하다 보면 초반에 많이 밀렸어요. 우리가 기술력 입증을 못했으니까. 그런데 이게 작년 연말에 됐거든요.

▷ 이현수 : 작년 연말에요?

▶ 신종우 : 그러면 지금 3개월도 안 지났죠, 따지고 보면. 이게 갑자기 UAE군이 작전 배치를 하기는 시간이 짧지 않나. 저도 이 보도를 보고 3개월도 안 됐는데 왜 이렇게 할까를 보니까 UAE군도 사드, 패트리엇 다 보유하고 있는데 소진이 높잖아요, 지금. 결국 긴급하게 우리 천궁2를 작전에 투입시킨 것 같습니다. 작전에 투입시켰는데 의외로 너무 잘 탐지하고 하는 거예요.

시청자에게는 어려운 용어인데 미국의 패트리엇 시스템 같은 경우는 레이더가 있어야 해요, 탄도탄 방어체계는. 탐지를 해야 요격할 거 아니겠습니까? 레이더가 있어야 하는데 미국은 PESA 방식, 우리는 AESA 방식인데 쉽게 설명하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탄도탄 방어체계 탐지 레이더가 다른 나라의 국가보다는 훨씬 더 뭐냐 하면 더 멀리,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습니다. AESA 방식은. UAE 군이 요구를 했습니다.

우리 군도 AESA 방식 안 쓰는데 UAE군이 우리가 살 테니까 AESA로 해주라고 해서 AESA가 됐고 이게 이번에 실전에 투입되면서 성능이 검증됐고 앞으로 우리나라 탄도탄 방어체계는 파란불이 들어왔는데 방산주도 엄청 올랐더라고요. 20% 이상 폭등했는데 하여튼 그런 걸 보면 실전을 통해서 우수한 무기 체계를 검증받았다. 중동의 다른 국가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오늘 중동 상황 긴박한 상황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신종우 : 감사합니다.

▷ 이현수 : 이어지는 <시그널 Pick>에서는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 만나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