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협잡의 대가는 군사·경제 인프라의 완전한 파괴”

2026-03-05 19:17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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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사력의 비대칭 속, 이란은 중동 전역의 인프라를 마비시키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중동 국가들의 정유시설은 물론, 호텔 같은 민간 시설까지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 혁명수비대가 중동 내 모든 군사·경제 인프라를 파괴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혁명 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미국의 속임수와 협잡의 대가는 군사·경제 인프라의 완전한 파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어제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정유 시설이 있는 라스타누라를 무인 드론이 또다시 공격했습니다.

그제도 드론 공격을 받아 일부 가동이 중단됐지만, 석유공급에 영향은 없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은 그 밖에도 인근 중동국가들의 민간 주요 시설에도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리아 카마실리 공항 인근에서 발사하지 않은 이란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발견됐고, 이라크 에브릴 공항 인근에는 드론 공격으로 차량 여러 대가 파손됐습니다.

레바논에선 호텔 외벽이 무너져 객실 내부가 그대로 드러나는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바레인에 있는 아마존 데이터 센터도 드론 공격을 받은 걸로 전해지는 등 중동 전역에 피해가 잇따르는 상황.

한편 이란 인권단체는 이번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이란 1045명, 레바논 50명, 이스라엘 11명, 미국 6명을 비롯해 인근 중동 국가에서도 11명이 숨진 걸로 집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원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