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탄 코스피…9.6% 급등

2026-03-05 19:48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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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 간 내리 곤두박질쳤던 코스피, 오늘은 10% 가까이 급반등했습니다.

중동 변수에 냉온탕을 오가는 전례 없는 널뛰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9.63% 오른 5583.90에 마감했습니다.

1월 초 4300선에서 지난달 6천 선까지 치솟았다가, 중동 상황으로 1200 포인트 넘게 급락하더니 오늘은 다시 급반등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인 겁니다.

급락했던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나란히 10% 넘게 올랐습니다.

개미 투자자들은 오늘(5일) 하루에만 1조 8천억 원을 순매수하며 급등을 이끌었습니다.

증시가 요동치자 증권사 객장을 찾는 투자자들의 발걸음도 이어졌습니다.

[개인 투자자 A]
"이틀간 내리 빠져서 오늘 반등하잖아. 지금 반등하는데 계좌 금액이 얼마나 남았나 좀 궁금해서."

[개인 투자자 B]
"외국 사람들은 다 팔고 나갔는데 한국 사람들은, 개미들은 뒤에서 사고. 많이 불안하죠."

전문가들은 증시의 상승 흐름이 당장 꺾이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여삼 / 메리츠증권 연구원]
"전쟁은 내성이라는 게 있어요. 우크라이나 전쟁 때도 초기에 한 5일 가장 변동성이 크고 2주간은 대부분 이벤트를 좀 흡수하고."

다만 중동 긴장이 이어지는 한 당분간 오르고 내리는 변동성 장세를 피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취재: 박연수
영상편집: 형새봄

김지윤 기자 bond@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