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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새 260원 올라…휘발유·경유 전국 평균 1800원 돌파
2026-03-05 19:5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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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사태가 시작된 지 1주일도 안 됐는데, 기름값은 자고 일어나면 크게 올라 있습니다.
특히 경유 가격이 하루 만에 리터당 260원 급등하면서 이제 휘발유와 경유 모두 전국 평균 1800원을 돌파했습니다.
박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앞지르고, 어제 1,570원이던 경유 가격이 하루 사이 1,800원을 넘겼습니다.
[이상원 / 경기 광주시]
"여기가 가장 싸니까 채워넣으러 왔는데, (며칠 새) 단가가 달라요. 휘발유보다 경유가 비싸거든요. 당황스러워요."
'오늘이 가장 싸다'며 알뜰 주유소에 긴 줄이 이어졌지만 가파른 가격 상승은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박경호 / 서울 금천구]
"영업용으로 회사 차를 쓰다 보니까 기름값에 민감한 부분도 있는데, 지난주랑 비교해서 리터당 100원씩 차이가 나버리니까, 예전에는 5만 8천 원이면 끝났던 거, 6만 원대 넘어가니까…"
[주인태 / 서울 마포구]
"(리터 당) 2천 원대 정도까지 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 비축유를 풀어서라도 잡아주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834원, 리터당 1800원을 넘어선 건 3년 7개월 만입니다.
정부는 치솟은 기름 가격에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제8회 임시국무회의(오늘)]
"(중동) 상황을 이용해서 돈을 좀 벌겠다고 혼란을 주는 것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돈이 마귀라고는 하지만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휘발유와 경유에 최고 가격을 지정해 이를 넘을 경우 행정명령을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조성빈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