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 먹다 알레르기 발생? 소비자원, 안전 사고 예방 주의보 발령

2026-03-08 17:01   사회

 두바이쫀득쿠키 만드는 모습 뉴스1

최근 디저트 음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일명 두쫀쿠)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이 알레르기가 생겼거나 치아가 손상됐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며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8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1~1월 두쫀쿠와 관련된 위해 정보가 총 23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두쫀쿠를 먹은 뒤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했다는 건수가 11건(47.8%)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화계통 장애가 5건(21.7%), 이물질이 들어가 치아가 손상된 경우도 4건(17.4%), 구강 내 출혈이 발생한 건 2건(8.7%)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두쫀쿠가 밀, 우유, 견과류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며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두쫀쿠 판매점 중 상당수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 상품 정보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이 온라인 상에서 두쫀쿠를 팔고 있는 40곳을 조사했더니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가 안 돼 있는 곳이 27곳으로 절반 이상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견과류 껍질이나 딱딱하게 뭉친 카다이프 등이 포함 돼 치아 손상이 우려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