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유가연동보조금 4월말까지 연장…“25t 화물차 月44만원 절감”

2026-03-11 10:26   경제

 10일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계소 주유소에서 화물차 운전자들이 차량에 기름을 넣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토교통부는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을 오는 4월까지 2개월 연장하고, 지급 비율도 70%로 상향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교통·물류업계의 유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처입니다.

유가연동보조금은 경유·압축천연가스(CNG) 등 연료 가격이 기준 금액(1700원/ℓ)을 넘을 때 초과분의 50%를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월에 지급 만료된 바 있습니다.

교통·물류업계는 유가 급등 시 유류비가 운송 원가에서 25~40%로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25t 화물차주가 월평균 2402ℓ의 유류를 사용했다고 가정했을 때, 유류비의 실제 부담액은 유가연동보조금 지급에 따라 최대 월 44만원 감소할 전망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