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 뉴시스
외신들은 모즈타바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당시 부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을 내놨습니다. 뉴스위크 등 외신들은 10일(현지시각) “모즈타바가 최근 미·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아버지 하메네이 공격 당시 현장 근처에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부 매체는 이 과정에서 모즈타바 역시 부상을 입었을 수 있다고 전했지만 현재 그의 상태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란 정부 역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외신들은 “최고지도자 승계 이후에도 모즈타바가 공개 연설이나 공식 일정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그의 소재와 건강 상태를 둘러싼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란 권력 구조에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모즈타바가 전면에 등장하지 않는 가운데 현재 이란의 실질적인 권력 역시 군부에 집중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각) 펜타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즈타바가 부상 당했다는 언론 보도가 사실이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의 상태는 지금 내가 언급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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