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갑수 정부대표,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 참석…“원전 전주기 공급망 강화”

2026-03-11 10:59   정치

 임갑수 한미 원자력협력 정부대표가 현지시각 어제(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차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외교부 제공)

임갑수 한미 원자력협력 정부 대표가 파리에서 열린 '제2차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임 대표는 현지시각 어제(10일) 회의에서 중동지역 정세 불안정 등을 언급하며 원자력 에너지가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에너지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대형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 건설 추진 계획을 설명하며 "수출 경쟁력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원전 설계·제조·건설·운영에 이르는 전주기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핵확산금지조약(NPT) 당사국으로서 비확산과 안전조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원칙을 확고히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IAEA, 국제사회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비확산 체제 강화에도 기여해나가겠단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프랑스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공동 개최로 열렸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원자력 도입·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40개국과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한편 임 대표는 조만간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 관련 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임 대표가 꾸린 방미단은 통상과 안보를 합친 패키지 협상단은 아니며, 핵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와 관련된 한미간의 협상만 담당합니다.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