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2심, 4월 28일 선고

2026-03-11 16:31   사회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 항소심 선고 결과가 다음달 나옵니다.

서울고법은 오늘 열린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향후 재판 일정을 정하며 다음달 28일에 선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신속한 진행을 예고하며 이번달 25일 첫 공판을 열고, 다음달 8일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김 여사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두고특검과 변호인 측이 충돌했습니다.

특검은 “피고인이 특검 조사 당시에는 일부 손실 보상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가 1심 법정에서는 전부 부인했고, 1심 내내 포괄적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며 입장이 바뀐 경위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변호인 측은 “항소심에서도 모든 질문에 대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예정” 맞섰는데, 재판부는 다음달 8일 재판에서 피고인 신문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는 준비기일이었던 만큼 김 여사는 법정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